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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증권

‘신종 코로나 잦아들까‘ 글로벌 증시 상승...미국채‧유가도 상승하며 낙관세

[폴리뉴스 이은주 기자] 중국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추가 환자가 감소세를 보인다고 발표하면서, 글로벌 증시가 일제히 상승마감했다. 뉴욕증시는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유럽증시도 매수세가 지속되면서 상승 마감했다. 러시아가 감산에 긍정적인 의견을 내면서 유가도 상승했다. 미국 국채 금리또한 최고치를 기록했다.

12일 (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 대비 0.94% 상승했고, S&P500지수도 0.65% 상승 마감했다. 나스닥종합지수도 전날에 비해 0.9% 오른 9725.96에 마감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신종 코로나의 신규 감염자 수가 이틀 연속 감소했다면서, 지난 5일 하루 4000명을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종 코로나 확산이 진정국면에 진입했다는 시각이 퍼졌고, WHO또한 안정화되고 있다고 언급해 투자자들의 우려를 더욱 낮췄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 제약업체도 길리어드사이언스 약품을 이용해 치료약을 대량 생산할 수 있다고 발표해 공포감이 완화됐고, 이 소식이 전해지자 애플(+2.37%)을 비롯해 윈리조트(+3.66%), 부킹닷컴(+2.67%) 등 여행 및 중국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며 미 증시 상승을 주도”했다고 말했다. 특히 에너지 섹터가 1.36%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유럽증시도 상승 마감했다. 1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 100지수는 전일 대비 0.47% 오른 7534.47로 폐장했다. 지수 구성 종목 가운데 60%가 상승했다. 원유가 상승으로 석유 관련주가 견조하게 움직였다. 독일 프랑프푸르트 증시에서 DAX30지수도 전일보다. 0.81%올라간 1만3749.78에 거래를 마감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제유가도 2% 넘게 상승 마감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그간 추가감산에 미온적이어던 러시아가 국내 주요 석유업체들이 OPEC+의 감산을 연장하는 방안을 지지한다고 밝히면서, 국제 유가가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2.5%(1.23달러) 상승한 51.1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 국채 수익률도 장단기물 모두 상승했다. 코스콤에 따르면 미국채10년물 금리는 3.11bp 오른 1.6352%, 국채30년물 수익률은 2.55bp 상승한 2.0904%를 기록했다. 국채2년물은 4.45bp 상승한 1.4396%, 국채5년물은 2.63bp 오른 1.4486%를 나타냈다. 안전 자산으로 분류되는 국채의 수익률이 상승한다는 것은, 경기를 낙관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면서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나타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같은 랠리를 뒷받침하는 미국의 완화적 통화정책도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11일(현지시간) 반기 통화정책 보고를 위해 하원에 출석하기에 앞서 “모두발언에서 입수되는 정보가 경제전망에 부합하는한 현재 통화정책은 적절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또 미구 꼉제방송 CNBC는 파월의장이 상원 은행위원회에서도 “낮은 수준의 실업률과 임금상승, 고용 증대 등 현재의 상황이 지속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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