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우아한형제들과 산학협력을 맺은 경희대 호텔관광대학은 외식업 자영업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사진=우아한형제들 제공> 
▲ 지난해 12월 우아한형제들과 산학협력을 맺은 경희대 호텔관광대학은 외식업 자영업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사진=우아한형제들 제공> 

[폴리뉴스 유재우 기자]배민아카데미가 세종대학교 호텔관광대학과 손잡고 신규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10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이희찬 세종대 호텔관광대학학장, 백선웅 우아한형제들 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외식업 자영업자 전문교육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이번 산학협력은 세종대 호텔관광대학의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을 배민아카데미에 적용해 외식업 자영업자의 실무능력과 경영자로서의 의사결정, 미래 경영관리 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호텔 뷔페, 대형 레스토랑에서 운용 중인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시스템을 배워 자영업자들의 메뉴 개발, 서비스 품질 개선 등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배민아카데미는 세종대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신규 교육을 기획하고, 오는 4월 기존에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사장님이나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사장님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외식경영 전반에 관한 지식 및 실무노하우는 물론 드론 음식배달 서비스, 딥러닝 빅데이터 분석 등 미래 외식업의 방향성을 가늠해볼 수 있는 최신 연구 내용도 포함될 예정이다.

백선웅 우아한형제들 이사는 "배민아카데미는 급변하는 사업환경, 치열한 경쟁 상황에 놓인 외식업 사장님들이 좀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경영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나아가 고객들도 수준 높은 음식과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라며 “현재 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 외 더욱 많은 사장님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교육 시스템도 갖춰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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