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29 (금)

  • 맑음동두천 14.3℃
  • 맑음강릉 16.1℃
  • 맑음서울 17.8℃
  • 구름많음대전 17.6℃
  • 구름많음대구 19.3℃
  • 구름조금울산 17.6℃
  • 구름많음광주 16.0℃
  • 맑음부산 17.2℃
  • 흐림고창 15.7℃
  • 구름조금제주 17.2℃
  • 맑음강화 15.7℃
  • 구름조금보은 16.3℃
  • 구름많음금산 15.7℃
  • 흐림강진군 16.3℃
  • 구름많음경주시 18.2℃
  • 맑음거제 17.3℃
기상청 제공

[총선이슈] 20대 여성(이여자), 文 지지 철회하나

95% 육박했던 文 지지율, 그 절반으로 떨어져
문재인 정부 핵심 가치인 ‘공정’ 훼손돼 지지율 하락
원종건 사태·우한 폐렴 창궐도 크게 지지율 떨어뜨려

‘우한 폐렴’에 대한 정부의 초동 대처가 잘못돼 방역망이 뚫렸다는 비판이 이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총선 2호 인재로 영입한 원종건씨가 ‘데이트 성폭력 미투’ 논란에 휩싸이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콘크리트’ 지지층으로 분류되던 20~30대 여성 지지층이 꽤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달 28∼31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1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2.0%포인트 내린 45.0%(매우 잘함 24.4%, 잘하는 편 20.6%)로 집계됐다.

지지율 하락폭은 주로 여성에게서 왔다. 남성은 전주 대비 0.1%포인트 내린 44.4%로 거의 변화가 없었으나, 여성은 4.0%포인트 떨어진 45.4%에 그쳤다. 특히 같은 기간 20대 여성 지지율은 9.9%포인트가, 30대 여성의 지지도는 10.8%포인트가 각각 내렸다.

사실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2030 세대 여성들의 지지는 철옹성 같았다. 임기 초인 2017년 7월, 문 대통령에 대한 20대 여성층의 지지는 90%에 육박했다.

왜 지지율이 떨어지는지에 대해 표면적으로는 원종건 사태와 우한 폐렴 창궐을 들 수 있지만, 전문가들은 20대들이 가장 중요시하는 가치인 문재인 정부가 핵심 가치로 내건 '공정·평등·정의'가 훼손됐다는 불만이 깔려 있다고 지적한다.

황태순 정치평론가는 3일 ‘폴리뉴스’와의 통화에서 “‘원종건 사태’와 우한 폐렴이 표면적인 이유이지만, 그 기저에는 ‘조국 사태’ 등에서 드러난 문재인 정부의 ‘공정’ 가치 훼손이 깔려 있을 것”이라며 “어느 한 가지 이유만으로는 지지를 쉬이 철회하지 않지만 여러 개가 겹쳤을 때는 지지 철회까지 가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황 평론가는 “20대 남성은 진작에 문재인 대통령 지지를 철회했지만 20대 여성은 그러지 않고 있었다”며 “아무래도 같은 세대일 경우 상호간에 영향을 주고받는 점이 있을 것”이라고 20대 여성층에서의 문 대통령 지지율 하락이 20대 남성과의 상호작용에도 그 원인이 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배철호 리얼미터 전문위원은 3일 ‘폴리뉴스’와의 통화에서 20대 여성층에서의 지지율 하락을 놓고 황 평론가와 비슷하게 그 원인을 분석하면서 “지지율 변동을 보면 여권은 하락추세임이 맞다”면서 “민주당 상황이 좋지만은 않고 여러 군데서 경고등이 들어오는 상태”라고 밝혔다.

철옹성 같이 문 대통령을 지지했던 20대 여성 표심을 확실히 붙들어 매지 못한다면 여권이 힘든 총선을 치를 수 있다는 뜻도 된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관련기사

이경민 기자

정치부 이경민 기자입니다. 급박한 여의도 현장을 생생하게 전하려 노력합니다.

프로필 사진


















[이슈] 민주당, 8월 전당대회와 21대 국회...여야 협치 가시밭길
[폴리뉴스 권규홍 기자] 21대 총선에 180석(현 177석)압승을 거둔 더불어민주당의 관심사는 8월에 열릴 전당대회와 21대 국회를 어떤 방식으로 드라이브 할 것이냐에 쏠려있다. 민주당은 21대 국회를 일하는 국회로 만들겠다며 과반의석에 자만하지 않고 야당과의 ‘협치’를 강조했지만, 개원전부터 양정숙, 윤미향 당선인에게 불거진 의혹과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를 놓고 야당과 양보 없는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어 국회 초반부터 험난한 가시밭길이 예상된다. 또한 이해찬 대표의 임기가 끝나고 새로운 대표가 선출될 8월 전당대회는 2022년으로 예정된 차기 대선과 맞물려 단순한 전당대회 이상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 여당에서는 유력한 대선 주자인 이낙연 전 국무총리외에도 홍영표 의원, 송영길 의원, 우원식 의원, 김부겸 의원 등의 당권 도전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정숙, 윤미향...민주당, 개원전부터 잡음으로 곤혹 총선 압승을 거둔 민주당은 21대 국회 개원 전부터 비례대표 당선자들의 예기치 않은 각종 잡음이 터지며 연일 곤혹을 치르고 있다. 민주당은 우선 양정숙 민주당 비례대표 당선인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며 논란에 휩쌓였다. 한국여성변호사회 부회장과 국가인권위원


[김능구의 정국진단] 진성준 민주당 전략기획의원장 ① “여당, 야당과 협력...모든 것 합의해야”
[폴리뉴스 권규홍 기자] 21대 총선에서 서울 강서구을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 되어 재선에 성공한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서울 강서구을, 재선)이 25일 폴리뉴스 회의실에서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의 ‘정국진단’ 인터뷰를 가졌다. 진 위원장은 이날 ‘21대 국회는 협치가 관건인데 어떻게 풀어가야 하느냐’는 질문에 “압도적인 의석을 얻었다고 해서 일방적으로 밀어 부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며 “야당과 최대한 협력해서 모든 것을 합의하에 풀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진 위원장은 민주당의 총선 압승에 대한 평가와 21대 국회 전망, 윤미향 당선인 논란, 연동형 비례대표제 존치여부, 포스트 코로나 국면등 다양한 현안을 두고 자신의 생각을 피력했다. 진 위원장은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에 승리한 소감을 두고 “4년 전에 도전했다가 주민들의 신임을 못 받아서 안타깝고 괴로웠다”며 “이제 다시 신임을 받아서 무엇보다 기쁘지만 주민들이 꼭 제가 좋다고 평가해서 뽑아준 것은 아닐 것이다. 지역구에 특히 할일이 많은데 제가 청와대와 서울시 경험이 있어서 ‘지역을 위해 열심히 일해 달라’고 주민들이 무거운 책임과 소명을 주셨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

[카드 뉴스]코로나19가 쑥쑥 키운 HMR, CMR, 밀키트 시장

[폴리뉴스 송서영 기자]조리시간을 줄여주는 가정간편식(HMR), 간편대용식(CMR), 밀키트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상승하는 추세입니다. HMR은 완전조리 식품이나 반조리 식품을 간단히 데워 먹을 수 있는 가정간편식입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생선구이’의 3월 매출이 2월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비비고 생선구이는 전자레인지 1분 조리로 완성돼 가격 대비 시간을 의미하는 ‘가시비’ 높은 제품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만두피가 얇은 ‘풀무원 얄피만두’는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2000만 봉을 넘어섰습니다. 얄피만두는 풀무원의 냉동 HMR 사업의 성장동력이기도 합니다. 풀무원은 얄피만두 등 HMR 제품 출시로 지난해 국내 냉동 HMR 시장 2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HMR보다 더 간편한 CMR의 인기도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CMR은 간편대용식으로 주로 단백질 바, 영양 분말식을 말합니다. 오리온은 ‘닥터유 단백질바’가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1300만 개를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집에서도 단백질로 건강을 챙기고 싶은 소비자의 확산으로 지난 2월에는 지난해 4월 출시 이후 월 최고 매출액을 기록했습니다. 밀

[총선 D-day] 더불어민주당, 21대 총선 개표 상황 현장

[폴리뉴스 권규홍 기자] 더불어민주당, 더불어시민당이 제21대 총선 종합상황실을 국회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 마련해 개표 결과를 기다렸다. 이 자리에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지역구에 출마했던 주요 격전지의 후보들이 모두 참석해 개표 결과를 기다렸다.


이재명 경기지사 쿠팡 신선물류센터 집합금지 행정명령, 사실상 영업금지[종합]
[폴리뉴스=윤청신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부천 쿠팡 신선물류센터 제2공장에 대해 28일부터 2주간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일반기업에 대한 집합금지 명령은 경기도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오후 경기도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감염병의예방및관리에관한법률' 제49조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쿠팡 부천 신선물류센터 제2공장에 대한 2주 동안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행정처분서를 이날 쿠팡 물류센터측에 전달할 계획으로 행정명령을 위반할 경우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80조 제7호에 따라 300만 원 이하 벌금 등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쿠팡 부천 신선물류센터 2공장은 부천시 신흥로에 위치한 지상 7층 규모의 시설이다. 도는 이곳의 근무자와 방문객 등 4,156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 중으로 현재까지 83.3%인 3,463명에 대해 검사를 완료했다. 도는 추가 배송요원 명단이 입수되는 대로 이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행정명령은 쿠팡 물류센터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시설 내 환경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