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50만 명 8개 지구에 총 7만8496건 응모

‘3기 신도시 이름짓기 공모전’ 수상작. <자료=LH 제공> 
▲ ‘3기 신도시 이름짓기 공모전’ 수상작. <자료=LH 제공> 

[폴리뉴스 노제욱 기자] LH, SH, 경기도시공사, 인천도시공사는 국토교통부, 지자체와 함께 진행한 ‘3기 신도시 이름짓기 공모전’의 심사 결과를 지난달 31일 최종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당신이 부르는 이름이 새로운 도시가 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남양주 왕숙, 고양 창릉 등 신도시 급(330만㎡ 이상) 5곳 및 과천에 서울 2곳(서울의료원, 사당역 복합환승센터)까지 총 8곳의 택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26일 동안 약 50만 명이 공모전 사이트에 접속해 총 7만8496건의 이름을 응모했으며, 이와 함께 희망신도시 투표에도 3만3682명이 참여했다.

심사는 국토부, 지자체, 사업시행자, 외부 전문가가 참여해 △특성 반영(신도시의 입지특성과 개발방향을 반영했는가) △쉬운 활용(부르기 쉽고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가) △창의적 접근(다른 도시 이름과 차별화되는지, 새로운 접근·이야기를 담고 있는가) △기대감 부여(3기 신도시의 미래 기대감을 담고 있는가)의 4가지 기준으로 진행했으며, 이러한 심사기준을 바탕으로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

향후 공모전의 당선작은 지구계획 등을 통해 도시별 특징이 구체화되면 지자체 주도로 다양하게 활용될 계획이다.

전체 수상작과 커피 기프티콘 당첨자 명단은 ‘3기 신도시 이름짓기 공모전’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공모전 수상자에게는 최우수상에 상금 각 500만 원과 국토교통부 장관상, 우수상에 상금 각 200만 원과 LH공사 또는 SH공사 사장상, 장려상에 상금 각 50만 원과 LH공사, SH공사, 인천도시공사 또는 경기도시공사 사장상이 수여된다.

또한 추첨을 통해 커피 기프티콘을 1200명의 국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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