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21 (월)

  • 구름많음동두천 15.9℃
  • 구름조금강릉 17.6℃
  • 구름많음서울 20.1℃
  • 구름많음대전 19.1℃
  • 구름많음대구 18.8℃
  • 구름조금울산 18.3℃
  • 구름조금광주 19.4℃
  • 구름조금부산 19.3℃
  • 구름조금고창 17.9℃
  • 구름많음제주 21.1℃
  • 구름조금강화 15.9℃
  • 흐림보은 14.5℃
  • 구름많음금산 15.1℃
  • 구름많음강진군 16.3℃
  • 맑음경주시 16.1℃
  • 구름조금거제 19.6℃
기상청 제공

[강필성 칼럼] 고립무원(孤立無援) 유승민, “죽어야 산다!”

안철수 전 대표가 바른미래당을 탈당했다. 사실상 바른미래당 양대 지분을 갖고 있던 유승민 전 대표와 안 전 대표 모두 당을 떠난 셈이다. 안 전 대표는 신당창당을 모색하면서 정치 재기를 꾀하고 있다. 반면 자유한국당과 통합에 나섰던 유 전 대표는 고립무원에 빠진 형국이다. 

 최근 한국당과 새보수당 통합을 추진하고 있지만 내부적으로 유승민 전 대표를 빼고 보수통합신당 창당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통합 과정에서 유 전 대표는 전제 조건으로 자신의 지역구인 대구 동을에 측근 인사에게 공천을 주고 본인은 수도권 험지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험지는 정치1번지인 종로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한국당과 혁통위 내부에서는 난색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 전 대표에 대한 TK민심이 안좋은 데다 공천 지분까지 요구하고 나서 차라리 당 대 당 통합보다는 새보수당 개별입당쪽으로 통합을 하는 것이 낫다는 판단이다. 유 전 대표를 제외할 경우 새보수당에서 지상욱 의원을 제외하고 함께할 인사가 별로 없다는 게 한국당 안팎의 시각이다. 

 유 전 대표가 고립무원에 빠진 것은 스스로 자초한 측면이 다분하다. 유 전 대표는 대구동을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한 바 있다. 하지만 지역 여론조사나 정서는 유 전 대표가 출마할 경우 당선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낙마할 경우 유 전 대표의 정치생명은 끝이다. 

 실제로 보수의 심장으로 불리는 대구 예비후보 등록 현황을 보면 민주당 출신인 대구 수성갑 김부겸 의원 지역에는 한국당 예비후보가 5명이고, 같은 당 홍의락 의원의 대구북은 7명인 반면, 유승민 전 대표 지역의 경우 한국당 및 보수성향 후보만 지난 1월21일 기준 12명이 몰려있다. 

 눈에 띄는 경쟁자중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 변론을 담당했던 도태우 변호사가 한국당으로 출마를 선언했고, 무소속중에는 박근혜 정권시절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윤창중 탄핵무효자유국민전선 대표가 나서고 있다. 대구에서는 유 전 대표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의 주범으로 보고 탄핵 반대 인사들이 지역정서에 기대 대거 출마하고 있는 셈이다. 

 이뿐만 아니라 유 전 대표가 챙겨야 할 새보수당내 원외위원장들의 반발도 보수통합열차에 선뜻 몸을 싣지 못하게 만들고 있다. 새보수당내 현역 의원들은 공천을 보장받고 들어갈 공산이 크지만, 원외위원장들의 처지는 다르다. 한국당내 쟁쟁한 예비후보들이 포진해 있어 공천보장은커녕 경선 참여도 불투명하다. 

 당연히 그 불만은 유 전 대표를 향할 수 밖에 없다. 그렇다고 한국당이 유 전 대표의 요구를 받아들이기에는 부담이 크다. 결국 유 전 대표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처지로 몰리고 있다. 
 
 그렇다고 유 전 대표가 전혀 살길이 없는 것은 아니다. 과감하게 이번 총선에 불출마를 선언하고 보수정당이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백의종군 자세를 보이면 그나마 차기를 도모할 수 있다. 자신은 죽더라도 측근을 살리고 보수통합신당 승리를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더불어 황교안 당 대표에도 이번 총선에서 ‘동반 불출마’를 제안해 차기 지도자로서 면모를 보여주면 그동안 정치적 자살골을 그나마 만회할 수 있다. ‘고립무원’에 처한 유 전 대표에게 필요한 것은 ‘사즉생, 생즉사’다. 죽어야 살 수 있다. 지금은 죽을 때다.

 

※ 외부 필자의 기고는 <폴리뉴스>의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슈] ‘친문’ 김경수, 드루킹 족쇄 풀리면 대권주자 변수될까
[폴리뉴스 이지혜 기자]친노·친문의 ‘적자’로 불리는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차기 대권의 변수로 작동할지 주목된다. 오는 11월 ‘드루킹 사건’ 항소심 판결이 남아있지만, 이 족쇄가 풀린다면 대권판에도 격랑이 일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더불어민주당의 대권 판도는 이낙연 대표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양분하고 있다. 20일 발표된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여론조사기관 실시 9월 3주차 NBS(전국지표조사)*에 따르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조사결과 이 대표와 이 지사가 24% 동률을 기록했다. (*지난 17~19일 전국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1017명 대상으로 휴대전화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방식으로 진행. 응답률은 30.3%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두 사람이 경쟁구도를 형성하고 있지만 민주당의 주류를 형성하고 있는 ‘친문’은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이 지사의 경우 아직 지난 2017년 대선 경선 당시의 감정적 앙금이 해소되지 않은 상태고, 이 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국무총리로서 분명한 접점은 있지만 상대적으로 계파색이 옅은


[상임위 딥인터뷰:정무위] 민형배 의원 “그린뉴딜 펀드, 정부가 앞장서야 만들어진다”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그린뉴딜은 피해갈 수 없는 흐름입니다. 정부가 펀드조성까지 나서냐는 비판 있는데, 나서서 시동을 걸지 않으면 과연 그린뉴딜을 뒷받침할 자본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요?”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초선, 광주 광산구을)은 지난 9일 <폴리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정부가 그린뉴딜의 촉매제 역할을 하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정부가 내놓은 ‘국민참여형 뉴딜펀드’ 조성계획 관련, 일각에서 제기된 ‘지나친 시장개입’ 지적을 반박한 것이다. '그린뉴딜'은 거대 인프라 사업…선진국도 초기엔 정부 자금으로 시작 이번 계획의 핵심은 국민이 직접 투자에 참여하고, 정부와 정책금융기관(산업은행·상장사다리펀드)이 투자위험을 커버하는 ‘정책형 뉴딜펀드’다. 목표금액 20조 원 중 정부와 정책금융기관 출자가 7조 원(35%), 민간 매칭이 13조 원(65%)을 채운다. 이 가운데 정부 재정 약 10%는 후순위로 출자해 위험 흡수 역할을 한다. 즉, 일반 국민은 수익률이 –10%까지 떨어져도 원금을 보장받을 수 있는 셈이다. 민 의원은 “그린뉴딜은 기본적으로 거대 인프라 사업이기 때문에, 금융선진국도 초기엔 정부 자금으로 시작한다”며 “국민참

[카드뉴스] 코로나19를 예방하는 방법

일상생활에서 5가지 전파위우험 조건에 유의하여 코로나19를 예방하는 방법 계속되는 코로나19 확산세에도 끝까지 방역에 참여하는 시민 여러분! 마스크 착용 유무, 접촉 시간, 환기 상태, 밀집도, 비말 발생 여건 등 5가지 전파위험 조건에 유의하여 일상생활에서 코로나19를 예방합시다. 1. 혼잡한 지하철에서 전화 통화하기 마스크 착용시 : 높음 마스크 미착용시 : 높음 2. 창문을 열어 둔 승용차에서 대화하기 마스크 착용시 : 낮음 마스크 미착용시 : 중간 3. 학교 교실에서 질문에 답하며 수업하기 마스크 착용시 : 중간 마스크 미착용시 : 높음 4. 야외카페에서 차 마시며 대화하기 마스크 착용시 : 낮음 마스크 미착용시 : 중간 5. 사람이 많은 극장에서 영화관람하기 마스크 착용시 : 높음 마스크 미착용시 : 높음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재단 제공

[카드뉴스] 메모는 쉼표, 기록이 마침표

봉준호 감독에게 기자가 물었다. “도대체 그런 창의성이 다 어디서 나옵니까?” “여러분도 하루 수백 번씩 찬스가 있을 거예요. 자극과 영감은 도처에 널려 있어요. 어떻게 캐치(메모)하느냐의 문제죠. 일상에서 주운 이미지(메모) 조각들을 주머니에 넣고는 계속 만지작거리다가 이때다 싶을 때 꺼내 연결시키는 거죠.” “글쓰기의 비결은 메모와 백업” 소설가 김영하 <알쓸신잡> “스티브 잡스의 천재성은 기존의 제품들을 연결하고 개량하여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내는 편집 능력이다.” <티핑 포인트> 저자 말콤 글래드웰 “글쓰기에는 법도가 있다. 소송하는 사람이 물증이 있어야 하고 장사치가 물건을 들고 사라고 외치는 것과 같다. 아무리 진술이 분명하고 올바르다 하더라도 물증이 없다면 이길 수 없다. 글을 쓰는 사람은 경전을 여기저기 인용해 자기 생각을 밝힌다.” 연암 박지원 <허생전> “꿀벌은 이 꽃 저 꽃을 빨아 꿀을 만든다. 그러나 그 꿀은 전적으로 꿀벌의 것이다. 나는 내 생각을 강조하기 위해서 남의 말을 빌린다. 남에게서 빌려온 구절을 변형하고 혼합해서 자기 작품, 자기 판단으로 만든다.” 철학자 미셸 드 몽테뉴 <수상록>


포항시, 21일 확진자 3명 추가 발생··· 코로나19 방역 "최고수준" 상향
포항시가 21일 비대면 언론브리핑을 통해 최근 코로나19 감염이 급증세를 보임에 따라 n차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예방조치와 함께 확산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우려되는 추석연휴를 앞둔 특별방역대책 등 최고수준의 방역활동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21일 포항시에는 세명기독병원 관련자 2명 및 부산 건강식품 설명회 참석자 1명,모두 3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총 확진자 수는 74명이 됐다. 또한, 19일 발생한 확진자와 관련한 세명기독병원의 직원 및환자, 방문자 등 전체를 대상으로 한 검사는 아직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 포항시 방역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지역확산은 물론 그동안 없었던 집단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철저한 방역 속에 52만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비상한 각오로 방역에 임하고 있다”는 결의를 밝혔다. 포항시는 이와 관련해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보다 상세한 확진자 동선을 공개하기로 하고 집단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노인요양시설과 생활복지시설, 요양병원, 정신병원 등 4대 취약시설에 대한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한, 추석연휴를 앞두고 특별방역대책을 마련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