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28 (목)

  • 구름조금동두천 12.4℃
  • 맑음강릉 17.8℃
  • 구름많음서울 14.7℃
  • 구름조금대전 14.5℃
  • 구름많음대구 15.7℃
  • 구름많음울산 14.6℃
  • 구름조금광주 14.7℃
  • 구름많음부산 16.2℃
  • 구름조금고창 12.4℃
  • 맑음제주 16.4℃
  • 구름많음강화 13.9℃
  • 구름조금보은 10.4℃
  • 구름많음금산 12.5℃
  • 구름조금강진군 13.6℃
  • 구름많음경주시 13.5℃
  • 구름많음거제 14.6℃
기상청 제공

정당

‘안철수 신당’ 골칫거리 된 ‘비례대표 당적’....“바른미래, 제명해달라”

안철수계 비례대표 7명 중 6명 비례대표...제명 없이 탈당하면 ‘의원직 상실’
“안철수 생각, 7명 의원들은 따를 것...‘정치적 탈당’으로 신분 유지하면서 신당 출범”
“비례 의석 얻는데 손학규 손가락 하나 얹은 적 없어...풀어주는 게 예의”

[폴리뉴스 이지혜 기자]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바른미래당을 탈당하고 신당 창당을 선언하면서, 안철수계 비례대표 의원들이 바른미래당에 자신들을 제명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당적은 그대로 두고 신당 창당에 참여하는 ‘정치적 탈당’ 또한 선언했다.

바른미래당 내 안철수계 의원 7명 중 권은희 의원(광주광산을)을 제외한 6명은 모두 비례대표다. 비례대표의 경우 당의 제명없이 당적을 옮기면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 현역의원 1명으로 신당이 출범하면 ‘안철수 신당’은 총선 투표용지에서 기호 10번을 받게 된다. 

비례대표들 입장에서도 의원직 상실은 큰 부담이며, 따라서 바른미래당에서 제명 조치를 해주는 것이 가장 좋은 시나리오다. 

이동섭 원내대표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원내정책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당이 지난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압도한 것은 ‘안철수 바람’ 때문”이라며 “호남 중진의원들도 안 전 의원 덕에 당선됐기 때문에 (안철수계 비례대표 의원들을) 제명해주는 것이 예의”라고 강조했다.

그는 “안 전 대표의 생각을 7명의 의원들은 따르려 한다”고 분명히 하면서 “‘정치적 탈당’을 통해 의원 신분을 유지하면서 안철수 전 의원과 함께 신당을 출범시키겠다”고 밝혔다.

이 권한대행은 원내정책회의 모두발언에서 “어제 안철수 전 대표가 탈당했다. 이로써 바른미래당이 회생할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은 사라졌다”며 “손학규 대표는 마지막 역전 찬스마저 병살타로 날려버렸다”고 비판했다. 

그는 “(손 대표가) 개인회사 오너가 CEO를 해고하듯 통보했다고 격분하며 말씀하셨지만, 기업이 CEO의 아집으로 부도 직전까지 몰렸다면 주주총회를 열어 당연히 CEO에게 책임을 묻고 회생절차에 돌입하는 것이 당연하지 않으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이제 바른미래당은 손학규 대표체제의 사당화가 가속화될 것”이라며 “‘사퇴하겠다, 다 내려놓겠다’는 말 번복 좀 그만하시기 바란다. 듣는 동료 의원들도, 당원과 언론인들도 이제는 지쳤다”고 말했다. 

신용현 의원도 원내정책회의에서 “손학규 대표와 바른미래당의 선배 의원님들께 국민의당 당시 비례대표 국회의원들을 뽑아주셨던 국민의 민의가 이번 총선을 통해 다시 반영될 수 있도록, 저희 비례의원들의 길을 열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태규 의원 역시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 “비례의석을 획득한 건 사실 전적으로 안철수 대표의 역할에 의해서 얻어진 것”이라며 “이 비례의석을 얻는데 있어서 손학규 대표나 다른 주변 분들이 손가락 하나 얹은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당 대표 자리나 이런 것도 못 내놓고 버틴다면 비례의원들 풀어주는 것이 마지막 정치도의에 맞는 것”이라며 “정 그것이 안 된다고 하면 저희들은 제명을 요구하고 일단 정치적 탈당을 먼저 할까 생각 중”이라고 밝혔다.

바른미래당 당헌당규에 따르면 제명(출당)은 당 윤리위원회에서 제명에 관해 의결하고, 의원총회에서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 

관련기사



















[이슈] ‘협치’ 다짐한 21대 국회...원구성 협상·개헌·검찰개혁·朴사면 등 ‘첩첩산중’
[폴리뉴스 이지혜 기자]21대 국회가 오는 30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여야는 ‘동물국회’, ‘역대 최악의 국회’ 오명을 썼던 20대 국회를 극복하고 협치를 통해 일하는 국회를 구현하겠다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21대 국회의 의석수 구성은 20대와 사뭇 다르다. 177석 ‘슈퍼 여당’ 더불어민주당은 개헌을 제외한 대부분의 법안 처리가 가능해졌다. 야당을 포용하면서 협치를 선택할 수도 있고, 숫자로 야당을 압박하면서 개헌 드라이브에 힘을 실을 수도 있다. 반면 미래통합당은 103석으로 여당을 견제해야 하는 숙제를 안았다. 일단 여야는 국회 개헌을 앞두고 ‘협치’를 강조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국내외의 정치·사회·경제 상황이 급변하는 만큼 민생을 챙기는 것이 최대 과제라는 시각이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지난 14일 국회에서 첫 공식 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원내대표는 “우리가 코로나19 위기를 잘 극복하고 일자리도 지켜내야 한다”며 “(주 원내대표와) 국정의 동반자로서 늘 대화하고 협의해가면서 국민들께서 기대한 국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도 “코로나19 때문에 전대미문의 어려움을 국민들이 겪고 있다”며 “


[김능구의 정국진단] 배진교② “윤미향 의혹, 민주당 판단 내려야 할 때…개헌시 권력구조는 분권형 대통령제”
[폴리뉴스 송희 기자] 21대 총선에서 정의당의 비례대표로 당선되고 원내대표로 선출된 배진교 당선인은 현재 정치권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인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당선인과 정의기억연대(정의연)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 민주당의 결단을 촉구했다. 배 원내대표는 22일 국회 정의당 원내대표실에서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 ‘정국진단’ 인터뷰를 통해 “어쨌든 당사자(윤미향 당선인)와 일본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지원했던 단체(정의연)와의 내부 갈등은 대단히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이런 문제 관련해서 적극적으로 당사자들이 나서서 해명하고, 해명을 통해 지금까지 추진해왔던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노력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적극적 해명을 통해서 국민이 납득해야 하는 상황인데, 오히려 해명이 더 의문을 키우는 상황”이라며 “심상정 대표도 이야기했듯, 더불어민주당이 공천한 비례대표 의원이기 때문에 민주당이 판단을 내려야 할 때가 왔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이 문제를 끄는 이유에 대해) 내부 속사정은 잘 모르겠지만, 위안부 할머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했던 많은 사람들의 의견들이 내부적으로 갈릴

[카드 뉴스]코로나19가 쑥쑥 키운 HMR, CMR, 밀키트 시장

[폴리뉴스 송서영 기자]조리시간을 줄여주는 가정간편식(HMR), 간편대용식(CMR), 밀키트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상승하는 추세입니다. HMR은 완전조리 식품이나 반조리 식품을 간단히 데워 먹을 수 있는 가정간편식입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생선구이’의 3월 매출이 2월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비비고 생선구이는 전자레인지 1분 조리로 완성돼 가격 대비 시간을 의미하는 ‘가시비’ 높은 제품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만두피가 얇은 ‘풀무원 얄피만두’는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2000만 봉을 넘어섰습니다. 얄피만두는 풀무원의 냉동 HMR 사업의 성장동력이기도 합니다. 풀무원은 얄피만두 등 HMR 제품 출시로 지난해 국내 냉동 HMR 시장 2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HMR보다 더 간편한 CMR의 인기도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CMR은 간편대용식으로 주로 단백질 바, 영양 분말식을 말합니다. 오리온은 ‘닥터유 단백질바’가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1300만 개를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집에서도 단백질로 건강을 챙기고 싶은 소비자의 확산으로 지난 2월에는 지난해 4월 출시 이후 월 최고 매출액을 기록했습니다. 밀

[총선 D-day] 더불어민주당, 21대 총선 개표 상황 현장

[폴리뉴스 권규홍 기자] 더불어민주당, 더불어시민당이 제21대 총선 종합상황실을 국회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 마련해 개표 결과를 기다렸다. 이 자리에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지역구에 출마했던 주요 격전지의 후보들이 모두 참석해 개표 결과를 기다렸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