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이은주 기자] '우한 폐렴' 공포가 확산되면서 28일 코스피가 3% 넘게 급락하면서 마감했다. .
2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9.41포인트(3.09%) 내린 2176.72에 마감했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연휴 기간 해외 시장에 영향을 미쳤던 우한 폐렴 관련 불확실성이 한꺼번에 반영되면서 지수가 하락했다”며 “오는 2월 3일까지 중국 증시가 휴장하는 탓에 우리 증시가 프록시 마켓(대리 시장)으로 이용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장 마감 기준으로 523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도 1천924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동반 '팔자'에 나섰다. 반면 개인은 668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87개에 불과했고 내린 종목은 816개였다. 11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시총 10위권 내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2.28%)와 현대차(0.38%)만 올랐다.
유가증권시장 거래량은 7억9281만주, 거래대금은 약 8조6057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20.87포인트(3.04%) 내린 664.70으로 종료했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 증폭되는 ‘우한 공포’, 유통업계의 대응은
- [우한 사태] 불안한 시민 1339 신고해도 검사 ‘퇴짜‘…이유는 ‘분자진단 시약 부족‘
- 한국당 ‘우한 폐렴’ 대책 TF 열어…의사인 신상진 참여
- [경제이슈] 우한 폐렴 확산에 글로벌 증시 ‘출렁’... 빠른 전염 속도·진원지 ‘중국’ 우려 키워
- ‘우한 폐렴’ 괴담·가짜뉴스 팩트체크…방심위, 집중 단속 ‘삭제’조치까지
- [특징주] 우한 폐렴 빠른 확산에... 면세‧여행‧항공주 하락
- 당정청, 우한 폐렴 확산 방지 총력전...전방위적 대책 가동
- 유가도 우한 폐렴 확진?!…계속 떨어질 듯
- 우한 폐렴 확산에 ‘중국인 입국금지’ 청원 40만 돌파…정치권도 발빠른 대응
- ‘우한 폐렴’ 비상, 국내 세 번째 확진자 발생…문 대통령 “정부 믿어달라”
- “중국 폐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확산 가능성 대비
- 文대통령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과할 정도로 강력한 선제조치 필요”
- [이슈] ‘우한 코로나 사태’ 모든 게 멈춰 섰다...대학가·문화계·지역축제 줄줄이 연기·취소
- [카드뉴스]“우한 폐렴 시급” 식약처가 인증한 마스크 알아보기
- '우한폐렴'에 오프라인 고전 '설상가상'
- 文대통령 中우한 총영사관에 전화 “나뿐 아니라 국민 모두 감동” 격려
- [임재현편집국장칼럼]이국종과 윤석열, 그리고 우한
- 한국인 최대 360명 데려올 전세기 우한공항 도착…‘무증상자’만 탑승
- 우한 폐렴 놓고 반중(反中)정서 편승하는 한국당…文, 직접 진화 나서
- [이슈]우한 교민 아산·진천 격리수용 ‘위기 때만 충청이냐’ 거센 반발...총선 충청민심에 영향미칠까?
- [주식 동향] 현대차 주식, 우한 폐렴에도 ‘정말’ 건재할까
- 정부, 코로나 바이러스 발원지 우한에 교민 수송 전세기 4차례 급파
- YS 차남 김현철, 신종 코로나 대처 놓고 文 맹렬히 힐난
- 與 신종 코로나 간담회...전문가 “정부, 입국금지 지역 中 전역으로 확대해야” 당·정·청 “예비비3조 4천억 긴급투입”
- 홍혜걸,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위한 마스크 상식 3가지…“한 번 쓰고 버리지 말 것”
- 신종 코로나, 박쥐 체내 바이러스와 DNA 96% 일치
- 싱하이밍 “코로나 바이러스, 한국 정부 조치 평가하지 않겠다...WHO 대처에 따라야”
- 신종 코로나의 명암, 울고 웃는 종목... 숨은 수혜주도 주목
- 文대통령 “신종 코로나 경제영향, 업종별-경로별 신속히 점검해 선제조치”
- 文대통령 “신종코로나 경제악영향, 어차피 넘어야할 산이고 건너야 할 강”
- 자동차 업계, 신종 코로나 여파에 생산 차질 위기
- '우한폐렴' 전 세계 확산…프랑스·호주서 첫 확진자 나와
- "현대차 멈췄다" 부품대란, 지역 협력사 직격탄
- 현대차, 제네시스 공장 멈춰··· 생산 차질 현실화
- '신종코로나' 구리에서 부산까지…전국 확산?
이은주 기자
helloly324@poli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