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 2호 원종건 씨가 '미투' 논란이 제기되자 "민주당 21대 총선 영입인재 자격을 스스로 당에 반납하겠다"고 말했다.

원 씨는 28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과 관련한 미투 폭로 글에 대해 "올라온 글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도 "그 자체로 죄송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원 씨는 또 "글의 내용은 사실이 아니고, 파렴치한 사람으로 몰려 참담하다"고 말했다.

앞서 어제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원종건 씨로부터 성적으로 학대받았다는 전 여자친구의 글이 게시됐다. [영상:국회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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