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강둔치(도동지역), 체육시설, 전통시장, 6월 경 설치 완료

진주시 올해 공공 와이파이 설치지역 조감도<제공=진주시>
▲ 진주시 올해 공공 와이파이 설치지역 조감도<제공=진주시>

진주 김정식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지난해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공공와이파이(WiFi) 서비스를 시내버스 232대와 남강둔치, 진양호공원, 차 없는 거리 등 공공장소 7개소 55대를 설치한데 이어 올해도 서비스지역을 추가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신규 확대 대상지는 남강둔치(도동지역), 체육시설, 전통시장 등으로 올 3월까지 실시설계 후 6월경 공공와이파이 설치를 완료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는 연차사업으로 2021년에는 사업 대상지를 전시·문화시설, 주요시내버스 정류장 등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공장소에 추가 설치해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지역을 확대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설치한 공공와이파이는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며“특히 버스 공공와이파이는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과 학생들이 무선인터넷을 마음껏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여 통신비 절감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는 와이파이 서비스 제공을 통해 만들어진 접속현황과 사용량 등의 빅데이터는 스마트시티 기반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라 전했다.

한편 시는 공공와이파이 설치지역 확인은 시 홈페이지에 게재 된 공공와이파이 존 상세 위치를 참고하면 쉽게 찾을 수 있으며, 중요한 개인정보 및 금융거래 정보 이용은 가급적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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