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NO 질적 성장과 디지털 금융 혁신 견인" 자평

LG유플러스와 KB국민은행이 협업해 출시한 가상통신만 서빗 리브엠이 5G요금제의 높은 성장세를 시현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제공>
▲ LG유플러스와 KB국민은행이 협업해 출시한 가상통신만 서빗 리브엠이 5G요금제의 높은 성장세를 시현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제공>

[폴리뉴스 안희민 기자]LG유플러스는 KB국민은행과 손잡고 내놓은 가상통신망(MVNO) 서비스 ‘Liiv M(이하 리브엠)’ 출시 두 달간 전체 가입자의 93% 이상이 무제한 요금제에 가입했다고 27일 밝혔다.

LG유플러스 통신 설비를 활용하는 MVNO 브랜드 리브엠은 KB국민은행이 금융권 처음으로 선보인 이동통신이다.

출시 두 달 가입자 데이터 분석 결과 리브엠 가입자 93% 이상이 △매달 11GB와 소진 시 매일 2GB, 일 데이터까지 모두 사용 시 3Mbps 속도 무제한 데이터 제공하는 월 4만4000원의 LTE 무제한 요금제와 △매달 9GB, 소진 시 1Mbps 속도 무제한 데이터 제공하는 월 4만4000원 ’5G 라이트 요금제’ △매달 180GB, 소진 시 10Mbps 속도 무제한 데이터 제공하는 월 6만6000원 ‘5G 스페셜 요금제’ 등 무제한 요금제에 가입하며 MVNO 시장에 활력을 가져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브엠 고객의 KB국민은행 스타뱅킹 등 주요 애플리케이션 접속률이 LG유플러스 일반 고객보다 약 2.7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리브엠이 금융회사 특징을 살려 유심(USIM) 내 KB모바일인증서를 탑재, 휴대폰을 교체해도 사용 인 유심침을 이용하면 공인인증서 추가발급 없이 금융거래가 가능한 점 등 모바일 금융거래의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요인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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