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고용 BSI 100 전후...설비투자 전분기보다 늘어

작년 4분기 기업의 설비투자, 고용, 매출이 호전된 것으로 분석됐다. 사진은 금호석유화학. <사진=위키디피아 제공>
▲ 작년 4분기 기업의 설비투자, 고용, 매출이 호전된 것으로 분석됐다. 사진은 금호석유화학. <사진=위키디피아 제공>

[폴리뉴스 안희민 기자]지난해 4분기 제조업 시황과 매출이 전분기보다 대체로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연구원이 27일 발표한 국내 제조업체 대상 경기실사지수(BSI)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제조업 시황 BIS는 84, 매출 현황 BSI는 85로 전분기 대비 각각 6포인트와 7포인트 상승했다.

BSI는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전 분기보다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더 우세하다는 것을 뜻하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항목별로는 86을 기록한 내수는 전분기보다 6포인트 대비 상승했다. 수출은 90을 기록했는데 전분기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기업들은 설비투자와 고용을 늘렸다고 봤다. 설비투자는 101을 기록해 전분기보다 상당 폭 올랐으며 고용도 99를 기록해 역시 기준선에 근접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신산업이 101을 기록했고 거의 모든 유형의 업종과 기업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그만큼 기업들의 매출이 늘어남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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