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클론 강원래에 대한 관심이쏟아지며 1월 26일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했다.

1969년생으로 올해 나이 쉰 두살인 강원래는 서울 출생이고 경상북도 포항에서 잠시 유년기를 보낸 적이 있는 그는 강릉대학교(현 강릉원주대학교) 산업공예과를 중퇴했다.

1990년 현진영과 와와에서 동갑내기 구준엽과 함께 백댄서 와와로 연예계에 등장하였으며, 박미경의 백댄서 등으로 활동하고 1996년 구준엽과 그룹 클론을 결성하여 국내·외에서 많은 인기를 누렸다.

4집 활동을 마친 후였던 2000년 11월 9일 오후 1시경 모터사이클을 타고 가던 중, 불법 U턴하는 차에 치여 하반신이 마비됐다. 이후 생사에 큰 위기까지 맞이하였으나 극적으로 깨어나 현재는 재활에 성공하여 2005년 5집 앨범을 발표하였으며, 휠체어에 앉은 채 방송에도 출연하고 있다.

2001년 8월 그룹 콜라 출신의 가수이자 동료 안무가 김송과 혼인 신고를 했으며, 2003년 10월 12일에 결혼식을 올렸다. 둘은 아기를 갖기 위해 몇 차례 시험관 수술을 받았으며, 출산 권장 캠페인 공익광고에도 출연했다.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논란과 관련하여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강원래는 황우석 교수의 장애인 대상 강연에서 줄기세포를 이용하여 척수 손상 장애인을 치료할 수 있다는 내용을 듣고, 황우석 교수의 연구에 관심을 가져 왔다고 한다.

황우석 박사는 강원래에 대해 2005년 7월 26일 KBS 《열린음악회》 녹화장에서 다시 춤을 출 수 있도록 일으켜 세우겠다는 발언을 하기도 하였다.

2007년에는 충청남도 천안시의 나사렛대학교의 겸임 교수로 '춤과 대중 문화' 라는 과목으로 대학생들을 가르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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