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분석과 여행전문가 추천
경북 주요 관광자원을 주변 관광콘텐츠와 연계

경북도가 발간한 여행지 '보통날에 떠나는 특별한 여행, 경북 가볼만한 곳 50` 표지 <사진제공=경북도>
▲ 경북도가 발간한 여행지 '보통날에 떠나는 특별한 여행, 경북 가볼만한 곳 50` 표지 <사진제공=경북도>

경상북도는 꼭 가봐야 할 경북 관광자원을 주변 콘텐츠와 연계해 보통날에 떠나는 특별한 여행지 '경북관광 50선'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경북관광 5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년마다 선정하는 한국관광 100선에서 착안해 지난해 처음 선정했으며 경북 도내의 대표자원뿐 아니라 숨겨진 관광자원을 발굴해 홍보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또 올해가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임을 감안해 보면 경상북도를 찾는 내외국인들에게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소중한 콘텐츠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에 따르면 경북관광 50선은 23개 시군이 추천한 자원과 문헌조사 기반의 1차 선정자원을 토대로 빅데이터 분석, 선정위원회 운영, 여행전문가 최종 검토 과정을 거쳐 선정됐으며, 도와 23개 시군의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시군별 최소 1개 지점은 포함했다. 

또 최근 여행 추세를 반영해 50개의 자원을 7개의 주제로 나눴으며 그중에 20개를 계절별 추천여행지로 재구성했다.

7개의 주제는 완전 핫! 핫플레이스, 지친 몸과 마음에 힐링, 내가 그리던 바다, 가족과 함께라면, 익스트림? 익사이팅!, 별이 빛나는 밤 야행, 클래식으로 구성했으며, 계절별로 베스트 여행지 5를 선정했다.

이번에 추진한 경북관광 50선은 관광객 동선을 고려해 주변 볼거리, 즐길거리 등과 연계한 “당일코스”, 인근 시군과 연계한 “1박 2일 찰떡코스”로 구성했으며, “여기 어때 코너”를 삽입해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노력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내수가 어려운 요즘, 경북 관광 50선이 관광객에게는 여행의 행복을, 지역에는 경제 활력의 시작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개별관광객이 확대되고 있는 관광시장 추세에 발맞추어, 관광객 맞춤형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관련 업계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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