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군수, “올해 많은 아이들 태어나 우리군 희망 되어주길" 바래

문준희 합천군수가 적중면 김태우씨 부부 집을 방문해 셋째아이의 탄생을 축하해 주고 있다.<제공=합천군>
▲ 문준희 합천군수가 적중면 김태우씨 부부 집을 방문해 셋째아이의 탄생을 축하해 주고 있다.<제공=합천군>

합천 김정식 기자 = 경남 합천군은 풍요와 다산을 상징하는 경자년 흰쥐의 해 첫날, 합천군 인구증가 청신호를 알리는 신생아가 태어났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월 1일 적중면에 사는 김태우(34세)씨와 문영정(35세)씨 부부는 둘째 자녀에 이어 셋째 아이를 새 식구로 맞게 됐다.

새해 첫날 셋째 아이를 맞게 된 김씨 부부는 "무엇보다 건강하고 바른 아이로 자랐으면 좋겠다"는 말로 셋째 아이를 얻은 기쁨을 전했다.

문준희 군수는 삼칠 의례가 지난 22일 김씨 부부 집을 방문해 출산용품을 전달하면서 “풍요와 다산을 상징인 흰쥐의 해 첫날 새해둥이가 탄생한 것은 합천군 인구증가의 희망 신호탄이다”라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합천군은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 감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쳐 왔다.

군은 지난해부터 기존 출산장려 정책 외에도 혼인정착 지원사업을 통해 결혼한 부부에게 3년 간 2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출산장려금을 인상해 첫째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둘째 7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셋째 이상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각각 인상했다.

문 군수는 “매년 출생아 수가 줄고 있는데 경자년 흰 쥐띠 해는 많은 아이들이 태어나 합천군의 희망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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