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15 (금)

  • 맑음동두천 -1.3℃
  • 맑음강릉 2.2℃
  • 맑음서울 3.5℃
  • 맑음대전 2.6℃
  • 맑음대구 5.0℃
  • 맑음울산 5.9℃
  • 맑음광주 8.4℃
  • 맑음부산 7.5℃
  • 맑음고창 7.6℃
  • 맑음제주 9.5℃
  • 맑음강화 0.4℃
  • 맑음보은 -1.8℃
  • 맑음금산 -0.7℃
  • 구름조금강진군 2.4℃
  • 맑음경주시 -0.8℃
  • 구름조금거제 5.6℃
기상청 제공

산업·재계

이정윤 “월성1호기 경제성 시비는 안전 문제 덮는 정치쇼”

[인터뷰] 이정윤 원자력 안전과 미래 대표…'안전이 최우선' 입장 고수
“월성1호기 수로엔 ‘수문’없어 격납용기 허술…최신 안전기술기준 적용 안돼”

[폴리뉴스 안희민 기자]이정윤 원자력 안전과 미래 대표가 최근 불거진 월성1호기 경제성 시비에 관해 입을 열었다. 이 대표는 월성 1호기 문제의 핵심은 ‘안전’이지 경제성이 아니며 원자력계 일부가 경제성 문제를 제기하며 안전 문제를 덮으려고 시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폴리뉴스와 23일 만난 이 대표에 따르면 월성1호기는 중수로인데 2012년 계속운전을 위한 설비교체를 완료했지만 최신 안전기술기준이 적용되지 않았다. 월성1호기 운전 30년 동안 쓰리마일섬 원전사고(1979년), 체르노빌 원전사고(1986년), 후쿠시마 원전사고(2011년)가 일어나 국제 원자력계는 때마다 원전 안전기술기준을 증보했지만 월성1호기엔 반영되지 않았다는 게 이 대표의 설명이다.

이 대표는 “월성1호기는 2012년 7000억원을 들여 계속운전에 필요한 설비교체만을 한 것이지 안전성을 보강한 것이 아니다”라며 “특히 격납용기 안전기준인 R-7을 적용하지 않아 2017년 시민단체와 소송법조인단이 제기한 행정소송에서 정부가 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 법에도 최신 안전기술기준을 적용하도록 돼있고 그렇게 하는 것이 관례인데 적용안한 것은 국제 원자력계 시각에서도 한심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자로엔 퓨얼채널(Fuel Channel)로 불리는 압력관 380개가 있다. 압력관마다 핵연료다발 12개가 삽입된다. 핵연료다발은 37개의 핀이 묶여 하나로 조립된다. 핵연료다발은 하나의 길이가 50cm이며 무게가 20kg이다. 원자로는 온도 300도, 기압 100bar의 고온고압 상태에서 운전된다. 압력관은 성분이 지르코늄-네오듐 합금인데 고온고압 환경에서 중성자가 조사되면 늘어나 양단 지지베어링이 이탈돼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월성1호기는 운전가동허용 30년이 3년 남은 2009년 수명한계에 도달해 2011년까지 압력관 전부를 교체했고 이후 1년간 가동 후 2012년 설계수명 30년이 끝났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015년 계속운전을 허가했지만 시민단체는 같은 해 월성1호기 수명연장 허가 무효소송을 제기했고 2017년 서울행정법원은 수명연장 처분 취소 판결을 내렸다. 원안위는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지만 결국 2019년 12월 월성1호기 영구정지를 승인했다.

이 대표에 따르면 월성1호기엔 2,3,4호기와 달리 폐연료봉을 꺼내는 수로에 수문이 달려있지 않고 최신 화재방호규칙이 적용되지 않았다.

이 대표는 “발전소 안전계통까지 전체를 최신 안전기술기준에 적합한 화재방호기준을 적용해야하지만 월성 1호기의 안전설계 지침엔 빠져 있다”며 “특히 격납용기 안전기준인 R-7이 적용되지 않아 월성1호기 격납용기가 허술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월성2~4호기에 최신 안전기술을 적용해 안전성을 강화했듯 월성1호기에도 그랬어야 했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월성1호기의 안전이 문제인데 원자력계 일각이 논점을 이탈했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는 “월성 1호기가 안전상의 문제성이 있는데 원자력계 일각이 경제성 시비를 거는 건 안전 문제를 덮으려는 프레임이자 정치적인 쇼”라며 “안전 문제를 덮고 탈원전을 반대하는 정권투쟁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이슈] 이낙연 ‘이익공유제’…“빅테크‧플랫폼 기업, 코로나로 얻은 이익 나눠야”
[폴리뉴스 박응서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당 최고위원회에서 “코로나19로 많은 이득을 얻은 계층이나 업종이 이익을 기여해 한쪽을 돕는 다양한 방식을 우리 사회도 논의해야 한다”고 밝히면서 ‘코로나 이익공유제’가 정치권과 경제계의 화두로 떠오르며 공론화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발생한 경제 불평등과 양극화를 막아 사회경제적 통합을 이루자는 취지다. 민주당은 13일 ‘코로나 불평등 해소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켰다. 13일 당 최고위원회에서 이낙연 대표는 “민간의 자발적 참여를, 당과 정부는 참여 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식으로 지원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며 “플랫폼 경제 시대에 적합한 상생협력모델을 개발하자”고 설명했다. 그런데 보수 측 야당인 국민의 힘과 진보 측 정의당 모두 이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여론도 호의적이지 않다. 야당인 국민의 힘은 11일 ‘반시장적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안혜진 국민의당 대변인은 “포퓰리즘에 의존한 정책에 혈안이 돼 피해 입은 국민과 이득을 본 기업을 이간질하는 상황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범여권에 속하는 정의당도 12일 오후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장혜영 정

[반짝인터뷰] 이헌석 에너지정의연대 정책위원 "한국 핵발전소에서 방사능 절대 새지 않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
경주 월성 원전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 누출 사실이 알려지면서 원전 외부 환경에 영향을 끼치고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정의당에서 생태에너지본부장이자 그린뉴딜추진위원회 위원장이기도 한 이헌석 에너지정의연대 정책위원은 "삼중수소가 일본에서만 나올 것이라는 생각은 매우 잘못된 것"이라면서 "우리나라 핵발전소에서 삼중수소가 방류되고 있다는 것은 이미 다 알려진 사실인만큼 이번 기회에 문제들을 정확히 직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정책위원은 13일 <폴리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마치 일본에서만 삼중수소 오염수가 있고 방류되는 것은 문제라고 얘기하고들 있지만 잘못됐다"며 "애써 불편한 진실을 제대로 알리지 않은 것 뿐"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정책위원은 "한국 핵 산업계나 정부는 핵발전소에서 방사능이 절대 새지 않는다고 한다. 사실 그건 정확하지 않은 말일 뿐더러 불가능하다"면서 "그동안 기준치를 갖고 액체나 기체 방사성 물질들을 바닷물이나 공기중으로 계속 방류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것은 계획했던 방류기에 기준치보다 아래니까 괜찮다고 해왔던 것이지, 절대 방사능이 누출 되지 않아 문제가 없다는 의미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카드뉴스] K뉴딜, 지속가능한 경제사회로의 전환

코로나는 인류에게 공통의 시험문제를 주었다. 新문명의 주인공, 누가 될 것인가? 코로나가 던지는 질문: 인간이란 무엇인가? 마스크 없이 사는 세계 최초의 나라 한국판 뉴딜 전략 삶의 질 1등 국가 -내 삶을 바꾸는 뉴딜, 내 지역을 바꾸는 뉴딜, 한반도의 미래를 바꾸는 뉴딜 새로운 나라, 문명 창조 국가 한국판 뉴딜 자신감을 갖자 변방의 진(秦)은 중국을 창조 후진국 반도국가 그리스는 서양의 기원을 잉태 저지대의 작은 땅 네덜란드, 자본주의와 근대 서양의 시작 한국판 뉴딜로 진화하자 호모 사피엔스(“지혜로운 인간”) 한국판 뉴딜 성공한다면 싱가포르식 선진 시스템 도입 ⇒ 한국 경제규모 3조6천억 달러 실리콘밸리식 혁신 경제 ⇒ 한국 경제규모 6조 달러(세계 3위) 네덜란드식 스마트 팜 ⇒ 한국 농촌 세계 농업 수출 확대 데이터 댐을 통한 국민 건강 부문의 변화 디지털 집현전: 공공도서관을 학교, 마을, 국민들에게 자료의 신속한 디지털화 국가전자도서관의 고도화 → 체계적인 통합 전자도서관 구축 교육판 넷플릭스의 창조 한국판 뉴딜에 대한 우려① 너무 성급한 것 아닌가 -거대한 정책들이 성과를 보이기 위해서는 발전과 진화의 시간 필요(약 5~10년) · 루즈벨트의

[카드뉴스] 코로나19를 예방하는 방법

일상생활에서 5가지 전파위우험 조건에 유의하여 코로나19를 예방하는 방법 계속되는 코로나19 확산세에도 끝까지 방역에 참여하는 시민 여러분! 마스크 착용 유무, 접촉 시간, 환기 상태, 밀집도, 비말 발생 여건 등 5가지 전파위험 조건에 유의하여 일상생활에서 코로나19를 예방합시다. 1. 혼잡한 지하철에서 전화 통화하기 마스크 착용시 : 높음 마스크 미착용시 : 높음 2. 창문을 열어 둔 승용차에서 대화하기 마스크 착용시 : 낮음 마스크 미착용시 : 중간 3. 학교 교실에서 질문에 답하며 수업하기 마스크 착용시 : 중간 마스크 미착용시 : 높음 4. 야외카페에서 차 마시며 대화하기 마스크 착용시 : 낮음 마스크 미착용시 : 중간 5. 사람이 많은 극장에서 영화관람하기 마스크 착용시 : 높음 마스크 미착용시 : 높음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재단 제공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