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1주 만에 40%선 회복, 한국당 30% 초반 강보합세, 군소정당 지지율 정체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는 1월 4주차(20~22일)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1주 만에 40%선을 회복했고 자유한국당은 30%대 초반의 지지율로 강보합세를 지속했다고 23일 밝혔다.

tbs·YTN 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민주당은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2.0%p가 상승한 40.4%를 기록해 1주 만에 40%선으로 다시 올라섰다. 한국당은 0.6%p 하락한 32.1%를 기록해 민주당과 한국당 양당 지지율 격차는 8.3%p로 벌어졌다.

정의당은 0.1%p 오른 4.4%를 기록했고 바른미래당은 0.2%p 오른 4.1%, 지난 주간조사에 처음 포함된 새로운보수당은 0.9%p 빠진 3.8%를 기록했다. 이어 대안신당 1.7%(▲0.5%), 공화당 1.1%(▼0.4%), 평화당 1.0%(▼0.8%p), 민중당 0.7%(▼0.4%) 순이었다. 무당층은 9.9%(▲0.4%p)로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이다.

민주당은 지역별로 부산·울산·경남(▲6.7%p, 26.3%→33.0%), 경기·인천(▲4.7%p, 39.7%→44.4%), 대전·세종·충청(▲3.5%p, 41.9%→45.4%)에서, 연령별로는 20대(▲8.1%p, 33.8%→ 41.9%)에서, 직업별로는 가정주부(▲6.3%p, 31.2%→37.5%), 사무직(▲4.4%p, 47.6%→52.0%)에서,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4.2%p, 65.6%→69.8%)에서 상승했다. 반면, 지역별로는 광주·전라(▼9.3%p, 67.9%→ 58.6%)에서, 직업별로는 자영업(▼8.8%p, 40.8%→32.0%)에서 하락했다.

한국당은 지역별로 부산·울산·경남(▼6.5%p, 46.7%→40.2%), 연령별로는 20대(▼3.4%p, 28.4%→25.0%), 직업별로는 무직(▼4.7%p, 35.4%→30.7%)에서 하락하였고, 대구·경북(▲2.7%p, 49.2%→ 51.9%), 30대(▲3.4%p, 29.1%→32.5%)와 자영업(▲4.9%p, 34.9%→39.8%), 보수층(▲5.5%p, 58.6%→ 64.1%)에서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22일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3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4.4%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