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사진=신한금융 제공>
▲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사진=신한금융 제공>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다보스포럼에서 발표하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글로벌 100)’으로 8년 연속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글로벌 100은 캐나타의 미디어그룹 및 투자리서치 기관인 코퍼레이트 나이츠가 전 세계 7395개(매출 10억 달러 이상 상장회사) 기업을 대상으로 자원/재무관리, 리더십 다양성 등 21개 성과지표 평가해 발표하는 명단이다.

높은 점수 순으로 100개 기업을 선정, 그 결과를 매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 자리에서 발표한다. 신한금융은 지난 2013년부터 8년 연속 글로벌 100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신한금융은 지난 2018년 그룹 차원의 중장기 친환경 비전인 ‘에코(ECO) 트랜스포메이션 2020’을 선포하고, 녹색 산업에 20조 원 투자 및 지원, 2020년 대비 온실가스 20% 절감 등 환경경영 활동을 펼쳐왔다. 또 지난해 12월엔 이를 한층 발전시킨 ‘그룹 기후변화 대응원칙’도 발표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그룹 차원의 지속가능 경영 추진을 통한 실질적 성과가 그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올해도 선도적이고 모범적인 지속가능 경영을 위해 환경산업 투자 및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사회로부터 존경받는 ‘일류신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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