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2.95포인트 내린 2239.69로 장을 마감한 21일 서울 중구 KEB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코스피가 22.95포인트 내린 2239.69로 장을 마감한 21일 서울 중구 KEB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이은주 기자] 코스피가 21일 전 거래일보다 22.95포인트(1.01%) 내린 2239.69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하락 마감한 것은 지난 15일 이후 4거래일 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037억원, 기관은 1856억원을 대거 순매도해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3602억원을 순매수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제 신용평가회사 무디스가 홍콩의 신용등급을 강등한 여파로 아시아 주가지수가 하락한 데다 중국 '우한 폐렴'의 확산, 국제통화기금(IMF)의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 하향 조정 등 각종 악재가 잇달아 불거진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LG생활건강(-3.17%), 네이버(-2.93%), LG화학(-2.68%), 현대모비스(-2.03%), 삼성전자(-1.60%), 포스코(-1.21%), 현대차(-0.85%), SK하이닉스(-0.60%) 등 10위 이내 대부분이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234개, 내린 종목은 590개였다. 보합은 88개 종목이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거래는 매수 우위, 비차익 거래는 매도 우위로 전체적으로는 58억원의 순매수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7억5422만주, 거래대금은 5조4627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95포인트(1.02%) 내린 676.52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35포인트(0.05%) 오른 683.82로 개장했으나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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