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과 온실가스 두마리의 토끼 모두 잡을 것"

2020 에너지업계 신년인사회가 개최됐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에너지전환이 국부의 원천임을 강조했다. <사진=안희민 기자>
▲ 2020 에너지업계 신년인사회가 개최됐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에너지전환이 국부의 원천임을 강조했다. <사진=안희민 기자>

[폴리뉴스 안희민 기자]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에너지전환은 국가 경쟁력의 원천"이라고 강조했다.

21일 중구 명동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개최된 '2020 에너지업계 신년 인사회'에 참석한 성 장관은 "성윤모 장관 환경과 국민건강을 최우선하는 최우선 에너지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태양광 폐모듈 수거 시스템을 확충하고, RE100 사업을 확산하며, 9차 전력수급계획을 통해 석탄발전을 감축하겠다"고 다짐했다.

성 장관은 특히 산업체의 노력을 강조했다.  그는 "산업체의 자발적인 에너지효율 제고를 적극 지원하고 에너지효율향상 의무화제도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성장하면서 에너지를 줄이는 선진국형 구조로 전환하는 것이 그의 목표다. 

성 장관은 국민들이 에너지프로슈머로 활동하게 하게끔 제도적 배경을 조성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국민들이 V2G, 태양광을 통해 에너지를 직접 생산하도록하고 제도 개선통해 에너지 수용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성 장관은 수소경제에도 언급햇다.  그는 "수소인프라를 꾸준히 구축하기 위해 범정부 추진 이행기구를 만들어 수소경제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성 장관은 에너지신산업과 관련 "태양광 탄소인증제를 실시해 환경과 효율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며 "에너지 시설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가스 배관망 정비와 ESS 정비로 에너지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무엇보다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 장관은 "어느 것하나 중요한 사업들로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 에너지업계 신년인사회는 성 장관 외에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 임춘택 에너지평가원장, 이완근 신성이엔지 회장 등이 참석했다.  

왼쪽 태양광업계 거두 이완근 회장님과 정재훈 한수원 사장. <사진=안희민 기자>
▲ 왼쪽 태양광업계 거두 이완근 회장님과 정재훈 한수원 사장. <사진=안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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