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의원 평균연령 60세…젊은 바람 일으키겠다”
“헌정 사상 최초 인천 지역구 여성 국회의원 되겠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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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이경민 기자] 신보라 자유한국당 의원(비례대표)가 21일 인천 미추홀 갑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만약 당선된다면 인천 최초의 여성 지역구 의원이 된다.

신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의 일방 독주를 저지하고 문재인 정권이 무너뜨린 정의와 공정의 가치를 바로세우겠다”며 “정치혁신과 세대교체의 젊은 바람을 일으켜 자유한국당의 총선 승리에 기여하겠다”며 21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36세의 신 의원은 “현재 인천지역 국회의원의 평균연령은 60세다. 전원 남성이고 40대 이하 국회의원은 단 한 명도 없다”며 “물론 나이가 능력의 척도가 될 수는 없지만 세대와 성별 간의 균형은 맞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 의원은 “미추홀구는 이름 그대로 인천의 역사 그 자체이며 인천의 중심”이라며 “헌정사상 최초로 인천 지역구 여성 국회의원이 돼 미추홀의 힘과 잠재력을 현실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 의원은 “저출산 고령화 문제는 제가 정치를 하는 직접적인 이유”라며 “저출산 고령화 문제에 천착해온 정치인으로서 모든 능력을 쏟아내고 싶다”고 밝혔다.

신보라 한국당 의원은 비례대표 초선 국회의원으로, 현재 자유한국당의 청년 최고위원을 역임하고 있다. 전북대학교 교육학과와 연세대학교 행정학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청년기본법을 발의하고, ‘행복한 육아 4종 패키지 법안’ 등을 발의해 본회의 통과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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