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가수 이자연(본명 이현옥)이 전국노래자랑 초대가수로 출연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1958년생으로 올해 나이 예순 세살인 이자연은 1986년 나훈아가 1969년에 발표한 자작곡 내당신을 개사한 '당신의 의미'로 데뷔했다.

이후 '여자는 눈물인가봐', '구름같은 인생'을 발표하여 히트시켰으며 1995년 작곡가 이호섭이 이자연의 결혼기념선물로 작곡해 선물하여 발표한 '찰랑찰랑'이 큰 인기를 끌어 남녀 노소가 즐겨 부르는 노래가 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2011학년도 건국대학교 수시 1차 신입생 모집 연기자 전형에서 예술문화대학 예술학부에 합격했다. 이자연은 젊은 시절부터 가수로 활동하며 학업의 기회를 놓친 것을 아쉬워해 이번에 대입 수시 모집에 응시, 만학도의 꿈을 이루게 됐다.

대국민 참여형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이자 국내 최장수 프로그램인 KBS1 예능 '전국노래자랑' 진행자 송해는 1927년생으로 올해 나이 아흔 네살이다.

황해도 재령 출신으로 일제강점기에 유년기를 보냈고, 6.25 때 황해도에서 혈혈단신 월남했다. 1955년 창공 악극단으로 데뷔해 60년이 넘도록 방송과 각종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특히 1986년부터 30년간 KBS 1TV '전국노래자랑'을 이끌어오면서 '국민 MC', '영원한 오빠' 등의 찬사를 받으며 국민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1988년 이후로 송해가 진행을 하고 있으며 중간에 한번 개편과 함께 진행자가 바뀌었으나 시청자들의 항의와 요구가 이어져 결국 6개월 만에 송해가 다시 진행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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