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19일 MBC '놀라운TV-서프라이즈'에서 알 카포네에 대해 방송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알카포네는 미국 시카고를 중심으로 조직범죄단을 이끌었던 유명한 갱단두목이다.

별칭은 앨 브라운, 통칭 알 카포네. 뺨에 흉터가 있어 스카페이스(Scarface)라는 별명으로 유명하다. 뉴욕 출생. 카포네의 부모는 1893년 나폴리에서 미국으로 이주했으며, 그는 1899년 뉴욕에서 태어나 빈민가에서 살았다.

이미 소년시절부터 악명 높은 ‘파이브 포인츠(Five points) 갱단’에 들어가 범죄를 일삼았으며, 금주법이 발효된 1920년, 21세 때 시카고로 옮겨 밀주 ·밀수 ·매음 ·도박 등의 불법산업으로 순식간에 돈을 벌었다.

특히 이탈리아계의 갱단(마피아)이 돈을 많이 벌었는데, 카포네는 그 대표적인 두목자리를 차지하고 암흑계에 군림했다.

시카고의 정계인사와 경찰을 매수, 1927년에는 1억 달러가 넘는 소득을 올렸다. 1929년 2월 ‘성 발렌타인 데이 대학살’ 등 수많은 폭력 ·살인 사건을 배후에서 지휘했다.

1932년 탈세혐의로 투옥되었다가, 1939년 석방 후에는 마이애미에서 조용히 지냈다. 1932년 투옥 직전에 그는 매독에 걸리게 되는데 당시 매독은 불치병으로 치명적인 성병이었다. 1947년 1월 25일 오랫동안 매독을 앓은 후유증으로 뇌출혈과 폐렴이 발병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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