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신인배우 최성은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며 1월 18일 새벽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했다.

영화 '시동'으로 충무로 대형 신인이라는 호칭을 받고 있는 최성은은 아직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지만 기존 배우 못지 않은 포스로 관객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시동'은 정체불명 단발머리 주방장 거석이형(마동석 분)을 만난 어설픈 반항아 택일과 무작정 사회로 뛰어든 의욕충만 반항아 상필(정해인 분)이 진짜 세상을 맛보는 유쾌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최성은은 감정 표현에 서툴고, 복싱만으로 자신을 지키려는 가출 청소년 경주로 분해 택일과 우연한 만남 끝에 장풍반점의 어른들에게 벽을 허물어 가는 모습을 표현했다.

최성은은 '시동'에서 새빨간 머리에 선글라스, 스포티한 트레이닝복 차림에다 불꽃 눈빛으로 쉴 새 없이 주먹을 날리는, 볼수록 매력적인 ‘다크 엔젤’ 경주로 분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시동에서 '홍일점'으로 등장한 최성은은 박정민 마동석 정해인 등 쟁쟁한 남자 배우들 사이에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1996년생으로 올해 나이 스물 다섯살인 최성은은 계원예술고등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 출신으로, 연극 '피와 씨앗'(2018)에서 장기이식을 기다리는 소녀 어텀을 맡아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인 뒤, '시동'을 통해 스크린에 본격적으로 발을 내디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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