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MBN 오디션 프로그램 '당신이 바로 보이스퀸' 결승전 무대에 오를 최종 생존자 7명이 가려진 가운데 탈락 위기를 겪고 와일드카드로 준결승에 올라온 최성은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며 1월 18일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했다.  

월 16일 방송된 MBN '당신이 바로 보이스퀸'(기획/연출 박태호) 9회에서는 준결승전 무대가 펼쳐졌다. 불꽃 튀는 경쟁이 계속됐고, 혼신을 다한 그녀들의 열정은 준결승전 무대를 자신들의 '인생 무대'로 만들어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준결승전에 오른 14명의 무대가 펼쳐진 가운데 장한이, 정수연, 이도희, 조엘라, 최성은, 최연화, 주설옥 등 '보이스퀸' 최종 생존자 7인이 확정됐다.

이날 가장 주목을 받은 듀엣 무대는 우승후보 장한이와 정수연의 무대였다. 듀엣 미션과 개인 미션에서 모두 역대급 무대를 선보인 장한이와 정수연은 ‘기억 속의 먼 그대에게’를 선곡해 불렀고, 1461점으로 듀엣 무대 최고점을 갈아치우며 독보적 1위로 올랐다. 
  
개인 미션에서 장한이는 마성의 목소리로 '내 아픔 아시는 당신께'를 불렀다. 정수연은 '홀로 된다는 것'을 선곡해 가창력을 선보였다. 그 결과 장한이와 정수연이 공동 1위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3위는 중저음 목소리를 자랑하는 이도희가 차지했다. 이도희는 이날 개인 미션에서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를 불러 개인미션 최고점을 기록했다. 

4위는 김정호의 '님'을 국악버전으로 재탄생시킨 조엘라가, 5위는 '멍에'를 부른 '블루스 맘' 최성은이 차지했다.

탈락 위기를 겪고 와일드카드로 준결승에 올라온 최성은은 '멍에'를 선곡, 남편의 외조까지 더해진 '가족 사랑 메이크업' 효과로 결승전 진출에 성공했다.

6위는 트로트 참가자 중 유일한 생존자 최연화가 '처녀 뱃사공'으로 6위에, '감성 보이스' 주설옥이 '희야'를 자신만의 색깔로 편곡하고 재해석해 7위에 올랐다.   

종방까지 1회 남은 '보이스퀸'은 7명 중 퀸의 자리에 오르는 단 한 사람을 가리는 결승전을 치른다.    

장한이, 정수연, 이도희, 조엘라, 최성은, 최연화, 주설옥. '보이스퀸' 최종 생존자 7인이 확정됐고, 이제 퀸의 자리에 오를 단 한 사람을 가리기 위한 마지막 결승 무대만이 남았다. 최고의 실력자들만 남은 막강 라인업이 과연 그들이 결승 무대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또 치열한 경쟁 끝에 '보이스퀸'의 왕관을 누가 차지하게 될 것인지 기대를 치솟게 했다.

결승 진출자들을 비롯해 이날 준결승전을 치른 14명은 종방 후 전국 투어 콘서트도 나선다. '보이스 퀸' 콘서트가 다음달 서울을 시작으로 4월까지 광주, 부산, 수원, 대구 등 전국 10개 도시를 돌아가며 열린다.  

'보이스 퀸' 전국 투어 콘서트는 현재 티켓링크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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