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5·16일 개최, 내외국인 100팀 선착순 모집

83만평 평사리들판에서 세계최대 리그 비전

하동군 제1회 논두렁 축구대회 자료사진<제공=하동군>
▲ 하동군 제1회 논두렁 축구대회 자료사진<제공=하동군>

하동 김정식 기자 = 경남 하동군은 내달 15·16일 양일간 평사리들판 특설경기장에서 논두렁축구대회가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행사를 주관하는 하동주민공정여행 놀루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겨울을 녹여 버리자’, ‘동심을 되찾아 오자’, ‘들판을 땀나게 하자’라는 슬로건으로 내외국인을 망라해 100팀 선착순으로 참가팀을 모집한다.

리그 편성은 남성부와 여성부, 혼성부, 초중고부 등 모두 6개 리그에 팀당 선수는 7명이다. 2월 7일까지 접수하며 참가비는 7만원으로 현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 3만원이 환불된다.

경기시간은 전·후반 구분 없이 20분이며 짚풀공예로 만든 공을 전용구로 사용한다.

시상금은 총상금 700만원으로 각 리그별 우승 50만원, 준우승 30만원, 3위 10만원 등이다.

참가신청은 놀루와 홈페이지나 전화로 하면 된다.

행사경비도 ‘구단주’ 모집을 통한 크라우드 펀딩 형태로 마련한다.

작년에도 행사경비의 일부분을 구단주를 통해 모집했으며 올해도 1구좌 1만원부터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형태의 구단주를 모집해 행사경비를 조달할 계획이다.

구단주가 되면 놀루와의 특별행사에 무료로 초청하며 100구좌 이상 구단주에게는 놀루와 명예조합원으로 위촉한다.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하는 하동주민공정여행 놀루와는 2018년 5월 창립한 협동조합 형태의 공정여행사다.

작년에 경남도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아 지역사회의 화력과 지역, 여행자와 지역,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다.

조문환 놀루와 대표는 “요즘 우리나라 축제들이 획일적이며 너무 상업적이어서 사람들로부터 외면을 당하고 있다”며 “전통과 추억과 즐거움이 함께하는 행복한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의 슬로건처럼 겨울을 녹이고 동심을 찾아오게 할지 기대해 봄직하다.

83만 평 세계최대 경기장에서 세계 최대 리그가 탄생할지도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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