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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45.1% 3.7%p↓, 부정평가 51.2% 4.7%p↑

검경수사권 조정법안 등 국회 본회의 통과와 검찰인사 논란으로 ‘정권견제 심리’ 자극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는 1월 3주차 주중집계(13~15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3주째 하락세가 이어지며 45%선으로 떨어졌다고 16일 밝혔다.

tbs방송 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3.7%p 내린 45.1%(매우 잘함 25.0%, 잘하는 편 20.1%)로 3주째 하락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4.7%p 오른 51.2%(매우 잘못함 39.8%, 잘못하는 편 11.4%)를 기록, 11월 3주차(50.8%) 후 처음으로 50%선을 넘어서며 긍정평가보다 오차범위(±2.5%p) 밖인 6.1%p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1.0%p 감소한 3.7%.

지난 14일 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도 불구하고 지지율이 하락한 것은 검경수사권 조정법안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오른 법안들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면서 국민들의 ‘정권견제 심리’를 자극했고 여기에 검찰고위직 인사논란이 겹쳐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일간으로는 지난주 금요일(10일) 48.2%(부정평가 47.7%)로 마감한 후, 13일(월)에는 47.9%(▼0.3%p, 부정평가 48.8%)로 내렸고, 14일(화)에도 46.7%(▼1.2%p, 부정평가 49.3%)로 하락한 데 이어, 15일(수)에도 45.3%(▼1.4%p, 부정평가 51.1%)로 떨어졌다.

이념성향별로 보수층(▲5.8%p, 부정평가 75.6%→81.4%, 긍정평가 14.9%)에서 부정평가가 다시 80% 선을 넘어섰고, 진보층(▼1.0%p, 긍정평가 76.7%→75.7%, 부정평가 21.7%)에서는 긍정평가가 소폭 하락했다. 중도층(▼1.5%p, 긍정평가 43.7%→42.2%; ▲2.5%p, 부정평가 52.7%→55.2%)에서는 긍정평가가 3주째 하락하며 40%대 초반으로 떨어졌고, 부정평가는 55%선을 상회했다.

계층별로는 보수층과 중도층, 진보층, 30대와 20대, 40대, 50대, 경기·인천과 부산·울산·경남 (PK), 대구·경북(TK), 서울 등 대부분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했으나 호남에서는 큰 폭으로 상승했다. 지역별로 경기·인천(▼8.1%p, 52.6%→44.5%, 부정평가 51.5%), PK(▼6.9%p, 40.3%→33.4%, 부정평가 62.8%), TK(▼3.9%p, 37.1%→33.2%, 부정평가 62.6%), 서울(▼2.7%p, 49.7%→47.0%, 부정평가 49.9%) 등에서 떨어졌다.

또 연령별로 30대(▼9.2%p, 59.0%→49.8%, 부정평가 47.5%), 20대(▼4.0%p, 44.5%→40.5%, 부정평가 50.3%), 40대(▼3.8%p, 59.2%→55.4%, 부정평가 41.0%), 50대(▼ 3.8%p, 45.7%→41.9%, 부정평가 56.4%), 직업별로 무직(▼8.4%p, 50.4%→42.0%, 부정평가 52.4%), 사무직(▼5.9%p, 56.6%→50.7%, 부정평가 46.4%), 노동직(▼4.2%p, 42.9%→38.7%, 부정평가 54.9%), 가정주부 (▼3.6%p, 43.1%→39.5%, 부정평가 59.9%) 등의 계층에서 하락했다.

지지정당별로 우리공화당 지지층(▼1.8%p, 13.9%→12.1%, 부 정평가 87.9%), 민주당 지지층(▼1.6%p, 91.5%→89.9%, 부정평가 8.0%), 이념성향별로 보수층(▼6.9%p, 21.8%→14.9%, 부정평가 81.4%)과 중도층(▼1.5%p, 43.7%→42.2%, 부정평가 55.2%), 진보층(▼1.0%p, 76.7%→75.7%, 부정평가 21.7%)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했다. 

반면 광주·전라(▲7.3%p, 68.7%→ 76.0%, 부정평가 20.1%), 자영업(▲2.4%p, 45.8%→48.2%, 부정평가 48.4%)과 학생(▲1.3%p, 40.7%→ 42.0%, 부정평가 51.6%), 정의당 지지층(▲4.3%p, 71.4%→75.7%, 부정평가 22.2%), 무당층(▲1.5%p, 26.0%→27.5%, 부정평가 58.2%)에서는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3~15일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6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5.0%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정찬 기자

청와대를 출입하면서 여론조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정치-외교-안보-통일 등의 현안을 정확하게 보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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