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결혼 시즌이 시작되면서 임신 혹은 출산에 관심을 갖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이때의 여성의 몸은 다양한 신체적인 변화를 겪게 된다. 대표적으로 출산 후에 나타나는 산후통, 산후풍 증상이 있다. 산후통은 골반이 느슨해질 수 있고, 산후풍은 몸에는 찬 바람이 느껴지고 팔 다리가 저리고 붓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산후풍 증상은 별다른 원인 없이 식은땀이나 오한이 발생할 수 있는데, 자연분만뿐만 아니라 유산 후에도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유산 후 산후풍 증상은 관절이 느슨해질 수 있고 기혈이 약해질 수 있다. 때문에 유산을 했을 경우라면 몸조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이와 같은 산후풍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한방 처방에 의한 한약을 복용하는 방법이 있으며, 이는 개인의 체질과 건강 상태에 따른 한약 처방으로 이뤄진다. 산후풍 증상은 원활한 몸조리가 시행되지 않거나 신체의 회복이 충분하지 않을 때 나타나게 된다. 이를 무심코 방치하게 되면 만성적인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

한방에서는 유산 후 한약 처방을 통해 허약해진 기혈을 보충해주고 있다. 생화탕은 10일 어혈을 제거해 몸을 따뜻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 자궁 기능을 정상화하기 위한 한약 처방을 토대로 체력 강화를 돕고 있으며 피로감을 개선해주고 있다.

녹용대보탕의 경우 유즙 분비가 촉진돼 산후풍을 예방할 수 있다. 자궁 면역을 위한 환경을 만들고 있으며 바람직한 기혈 회복을 돕는다. 양기를 올려주기 때문에 자궁 내막의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고 산후, 산후 몸조리 등 신체적인 안정화를 시행한다.

끝으로 한의원에 따른 유산 후 한약 처방은 체계적인 상담과 진단이 우선적으로 적용돼야 한다. 자궁이 건강하지 못할 때에는 신체 기능이 저하될 수 있고 이에 따라 산후풍, 산후통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습관적인 유산이 나타날 수 있으니 체계적인 신체 관리를 실천해야 한다.

글 - 미올한의원 강남점 임용석 대표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