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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한국갤럽] 총선 ‘정부지원 여당 승리49% >정권견제 야당 승리37%’

‘40대 이하 ‘여당 승리 vs, 60대 이상 야당 승리’ 50대는 의견 갈려
총선 관심, ‘(매우+어느 정도) 관심 있다76% vs (별로+전혀) 관심 없다22%’

한국갤럽은 오는 4월15일 21대 총선 여야 선거프레임 공감 여부에 대해 물은 결과 절반에 가까운 국민이 ‘정부여당 지원의 국정안정론’에 동의해 야당의 ‘정부 견제론’에 비해 높게 조사됐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7~9일 사흘 간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총선에서 여야 어느 쪽 주장에 더 동의하는지 물은 결과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 49%, ‘현 정부 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 37%로 나타났고 14%는 의견을 유보했다.

2019년 4~6월 세 차례 조사에서도 정부 지원론이 견제론보다 10%포인트 내외 앞서 이번과 비슷한 결과였다. 연령별로 보면 40대 이하에서는 '여당 승리(정부 지원론)', 60대 이상에서는 '야당 승리(정부 견제론)'가 우세했고 50대는 의견이 갈렸다. 

성향 보수층의 70%는 야당 승리, 진보층의 80%는 여당 승리를 기대했고 중도층에서도 야당 승리(37%)보다는 여당 승리(52%) 쪽으로 기울었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는 여당 승리 29%, 야당 승리 40%, 그리고 31%는 의견을 유보했다.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반년여 전인 2015년 9월 조사에서는 36%가 정부 지원론, 42%가 정부 견제론에 동의해 엇비슷하게 맞섰고 21%는 의견을 유보했다. 당시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 41%, 새정치민주연합 23%, 정의당 5%, 기타 정당 2%, 무당층 29%였고, 박근혜 대통령 직무 긍/부정률은 48%/43%로 이번 주 문재인 대통령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총선 관심, ‘(매우+어느 정도) 관심 있다76% vs (별로+전혀) 관심 없다22%’

올 4월 국회의원 선거에 대한 관심 정도를 물은 결과 '매우 관심 있다' 50%, '어느 정도 관심 있다' 26% 등 76%가 '관심 있다'고 답했다. '별로 관심 없다'는 14%, '전혀 관심 없다'는 8%였고 2%는 의견을 유보했다.

올해 총선 관심도('(매우+어느 정도) 관심 있다' 응답 비율)를 연령별로 보면 20대에서는 67%, 30대 이상 연령대에서는 75~81%다. 단, 이를 '매우 관심 있다' 기준으로 보면 20대 25%, 30대 44%, 40대/50대/60대+ 60% 내외로 연령별 차이가 큰 편이다.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정의당 등 특정 정당 지지층의 선거 관심도는 80% 내외, 현재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는 52%로 상대적으로 낮다.

투표로 정치 바꿀 수 있다, 2015년 10월 52% →2017년 5월 68% →2019년 1월 66%

투표를 통한 정치 변화 가능성에 대한 인식을 물었다. 그 결과 '투표를 통해 우리나라 정치를 바꿀 수 있다' 66%, '그렇지 않다' 27%로 나타났으며 7%는 의견 을 유보했다. 2015년 10월 동일 질문에는 '바꿀 수 있다' 52%, '그렇지 않다' 40%였고, 2017년 5월 대통령 선거 직전에는 각각 68%, 22%로 바뀌었다.

평소 주변 사람들에게 정치인·정당에 대한 자기 생각이나 지지 여부를 밝히는 편인지 물은 결과 '밝히는 편' 36%, '그렇지 않다' 61%로 나타났으며 3%는 의견 을 유보했다. 즉, 주변에 정치적 견해를 밝히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적음을 보여준다.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별로 평소 주변에 정치적 견해를 밝히지 않는다는 의견이 우세하지만, 한국당 지지층에서만 유일하게 '밝힌다'(53%)는 응답이 '그렇지 않다'(44%)를 앞섰다. 또한 성향 보수층과 진보층은 40% 내외가 주변에 정치적 견해를 밝히는 편이라고 답했으나, 중도층은 그 비율이 29%로 차이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7~9일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전국 만 19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며 응답률은 1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찬 기자

청와대를 출입하면서 여론조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정치-외교-안보-통일 등의 현안을 정확하게 보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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