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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 12월 좌담회 ③] “정세균·추미애, 총리·법무부장관 거쳐 여권의 차기 대선주자로 부상할 것”

김능구 “검찰개혁 관해 추 후보자만의 독자 행보 있을 것”
차재원 “추 지명자 입장에서 장관직 오르는 순간 검찰에 제동 걸려 할 것”
황장수 “文 정권, 총선 승리하면 이원집정부제 개헌 나설 것”
“페이스메이커로 이낙연, 정세균 활용 가능”

폴리뉴스와 월간 폴리피플이 진행한 지난 24일 정국 관련 ‘좌담회’에서는 정세균 국무총리 지명자 및 추미애 장관 후보자에 대해 논하며 이후 한국당의 총선 전망 또한 내놓았다.

이날 오후 ‘폴리뉴스’에서 열린 좌담회에는 김만흠 정치 아카데미 원장의 사회로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 차재원 부산 가톨릭대학교 초빙교수,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가 참석했다.

김능구 대표는 추 장관 후보자가 장관직을 택한 것에 대해 “법무부 장관 임명에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면서 “대권의지를 갖고 있으니 새로운 기회로 법무부 장관직을 택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정세균 의장도 마찬가지라고 보는데 자신에게 주어진 이 길로서 대권을 가보겠다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그렇게 결심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 정부의 요구대로 검찰개혁을 해 나가지는 않을 것”이라며 “국민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등 추 장관만의 독자적이고 새로운 행보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정세균 전 국회의장의 총리 지명에 대해서 “경제와 협치라는 큰 틀 속에서 대안이 없기에 성사된 카드”라면서 “여권으로서 대선후보가 많을수록 좋기에, 2007년부터 대선 경선에 쭉 나왔을 만큼 대권 활동과 맞물리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차재원 교수는 “추 후보자의 경우 딸 아파트와 재산 문제 및 남편이 정치자금 쓴 것 등이 있는데 털면 먼지는 날 것이다”라며 “검증대에 처음 서는 것이기 때문”이라며 청문회에서의 상당한 진통을 예상했다.

그러면서 “추 장관이 장관직에 오르는 순간 검찰에 상당한 제동을 걸려고 할 것”이라며 “추 장관의 정치적 캐릭터를 봤을 때 그대로 밀고 갈 것이기에 검찰은 양날의 칼로서의 작용을 좀 더 충실히 해야 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세균 국무총리 지명자에 대해 차 교수는 “수원대 문제 등은 진보진영 내에서도 고개를 갸우뚱 거리고 있기 때문에 지명자 입장에서는 의외의 복병이 나올 수 있다”며 “예를 들어 정의당이 데스노트를 쓴다든지 하는 상황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황 소장은 반면 “영남 쪽 정서가 악화되고 있다. 특히 TK는 더 어렵기에 영남의 후보 대안이 없어질 것”이라며 “지금보다 절반 이하로 떨어질 것이기에 문 정권이 총선에서 승리하면 180석 정도 되고, 이원집정부제 개헌을 도모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황 소장은 그 이유에 대해 “한국당도 아닌 제 3의 세력에 의해 정권 재창출이 저지될 수 있고 보수 일각에서도 찬성할 수 있는 이원집정부제 개헌을 던질 것”이라며 “그 상황을 만드는 데에 페이스메이커로 이낙연과 정세균 두 사람을 활용할 것이며, 현재와 같은 차기 대선구도로 생각해서 두 사람을 내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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