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 결의
- 공개토론회에 대한 답변도 해와

부산에서 최초로 실시되어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민선 1기 체육회장 선거에서 선관위가 정정복 후보의 ‘가짜 뉴스’에 ‘경고’ 조치를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시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9일 당시 정정복 부산축구협회 명예회장이 박희채 전 부산시 생활체육회장과 후보 단일화를 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한 것에 대해 ‘후보자 등록 전 사전선거운동으로 볼 수 있다’는 대한체육회의 유권해석에 따라 이와 같은 조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진다.

부산시 체육회장선거관련하여 대한체육회 Q&A자료집(6차)에서 사전선거운동을 정의했다 <사진=부산시 체육회 홈페이지>
▲ 부산시 체육회장선거관련하여 대한체육회 Q&A자료집(6차)에서 사전선거운동을 정의했다 <사진=부산시 체육회 홈페이지>

 

 

또한 정정복 후보가 장인화 후보에게 공개 제안한 ‘공개 토론회’에 대한 답변도 나와 관심을 끈다. 대한체육회의 7차 답변에 따르면 ‘회장선거관리규정 표준안에 명시된 선거운동방법에 공개토론회는 포함되저 있지 않으나, 체육회 선관위 의결에 따라 등록한 후보자 모두 공개 토론뢰를 합의하고, 언론사 주최 · 주관하에 후보자 · 언론사 기자 · 사회자 · 진행요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는 토론회에 한해 개최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라고 전했다.

 

 대한체육회 Q&A자료집(7차)를 통해 공개토론회 답변을 게재한 부산시 체육회 <사진=부산시 체육회 홈페이지>
▲  대한체육회 Q&A자료집(7차)를 통해 공개토론회 답변을 게재한 부산시 체육회 <사진=부산시 체육회 홈페이지>

 

정정복 후보에 대한 이번 경고 조치와 더불어 공개 토론회라는 변수가 막바지로 가는 부산시 체육회장 선거 판세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 주목된다.

부산시체육회는 민선 1기 체육회장 선거에서 487명의 선거인단을 확정하고 26일까지 후보자들의 공식 선거운동을 마친 후 27일 역사적인 민선 체육회장을 선출하는 선거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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