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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현장 인터뷰]이재준 수원시갑(장안) 예비후보 "국회의원 3선 이상 금지법" 추진

  • 윤청신 기자 powerman02@hanmail.net
  • 등록 2019.12.18 20:28:23

[폴리뉴스=윤청신 기자]

“촛불정신은 ‘적폐청산, 정치개혁, 민생안정’ 이 세 가지입니다. 국민들의 뜻입니다. 특히 “적폐청산을 위해 반드시 이뤄내야 할 과제는 검찰개혁과 공수처(고위공직자 비리수사처) 설치입니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4.15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시갑(장안)지역위원회 위원장이 18일 인터뷰에서 ‘검찰개혁과 공수처 설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 말이다.

앞서 이 위원장은 지난 11일 2020년 4월 15일 치러질 4.15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촛불정신을 받드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다짐한 바 있다.

특히 이 예비후보는 “검찰개혁과 공수처 설치만 이뤄내도 박근혜-최순실 세력의 국정농단에 분노해 촛불을 들었던 국민들의 뜻에 따라 우리나라를 한 단계 더 진보시키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회의원 동일지역 3선 이상 금지법으로 정치개혁”

정치개혁에 대한 소신도 피력했다. 바로 ‘국회의원 동일지역 3선 이상 금지법’이다. 이 위원장은 “정치개혁은 현재와 같은 식물국회를 만든 정치인을 향해 요구하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라며 목소리에 힘을 줬다.

“많은 국민들이 정치에 염증을 느낍니다. 그 이유 중 하나가 다수의 다선의원들이 국민의 뜻보다는 정당의 이익, 개인의 권력만 바라보고 있기 때문이죠.”

이 예비후보는 “지자체 장처럼 부패를 없애고 청명하게 만들기 위해선 국회의원 동일지역 삼선 이상 금지법이 필요하다”며 “그래야 다선의원도 초심처럼 유권자의 뜻을 소중하게 여기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북수원테크노벨리로 국가 경제 발전까지 견인”

‘민생안정’에 대한 구상도 털어놨다. 이 예비후보는 “지역별로 지역에 걸맞은 경제정책들을 써야 한다”면서 “저는 ‘지역의 성장판이 열려야 국가의 성장판이 열린다’는 신념으로 북수원테크노밸리를 지난 2월부터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수원테크노밸리가 결실을 맺으면, 5만명 정도의 일자리 창출로 수원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고, 국가 경제 발전까지 견인하게 될 것입니다. 기업과 시민들이 경제가 좋아질 것으로 낙관하며 힘을 모으면 해 낼 수 있습니다.”

자신만의 강점을 묻는 질문에 이재준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수원 현실에 맞는 미래 비전 ▲풍부한 국정 경험, ▲시민들과의 많은 소통 등 3가지를 꼽았다.

먼저 이 예비후보는 “저는 구석구석 수원의 현실을 잘 알고, 나아가야할 방향, 미래 비전까지 갖다”며 “학자 때부터 수원과 연관돼 시민운동도 하고, 정책자문도 했었고, 또 5년간 수원시 부시장으로서 직접 행정을 집행하고 발전계획을 세우고 추진한 경험이 있다”고 자신감을 표현했다.

또한 “저는 대통령의 정책설계사였다. 노무현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때 많은 국정과제에 깊이 관련돼 일했다”며 “지역 현안은 물론 국정 과제까지 설계하고 추진해 본 국정경험이 그 누구보다도 풍부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예비후보는 “벌써 8년 넘게 시민들과 많은 소통을 하고 있다”며 “크고 작은 토론회, 정책간담회는 물론 골목골목에 있는 시민들과 가장 많이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소통했다는 것이야 말로 저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좌우명은 ‘청렴’···“적폐는 권력을 개인 이익에 쓰는 것”

이 예비후보의 좌우명은 청렴이다. 더 나아가 이 예비후보는 권력을 가진 선출직 공무원은 누구나 ‘청렴할 렴(廉)’ 자를 가슴에 새기고 실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수원시 부시장 시절 그의 집무실엔 ‘청렴할 렴’ 액자가 걸려 있었다. 액자는 지금도 그의 사무실에 걸려있다.

그는 정치적 동반자인 염태영 수원시장이 부시장 직을 제안했을 때 염 시장에게 조건 하나를 제시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당시 제가 ‘시장님 청탁도 안 됩니다. 그래야 시정을 깨끗하게 할 수 있고, 시장님도 20년 정치를 할 수 있습니다’라고 제안했고, 염 시장께서 ‘그렇게 하자’고 했어요. 5년간 그 어떤 청탁도 받아들이지 않고 깨끗한 시정 약속을 지켰습니다.”

또한 그는 “권력을 가진 사람이 청탁으로부터 자유로워야 역사가 진보한다”며 “적폐의 근본은 권력을 공공의 이익이 아니라 개인의 이익에 쓰는 데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청렴할 ‘렴’자 뱃지를 만들 생각이다. 의원 뱃지 옆에 ‘렴’자도 달아서 항상 가슴에 새기며 살겠다는 의미다.

“시민과 함께 장안에서 대한민국의 새정치 만들 것”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이 예비후보는 “4.15총선은 촛불혁명 이후 한국 정치를 그야말로 한 단계 더 진일보시킬 수 있는 중요한 선거”라고 강조했다.

그는 “몇 사람이 주도하는 정치가 아니라 시민의 적극적 참여와 실천을 바탕으로 직접민주주의에 한 발짝 더 다가선 대한민국의 새정치를 장안에서부터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면서 이렇게 호소했다.

“선거 과정에서 어떤 후보가 국가를 위해 일할 사람인 지, 정말 지역 발전을 위한 실력과 비전을 갖추었는지 꼼꼼히 비교하고 따져봐 주십시오. 학연, 지연, 혈연이 아니라 누가 더 지역을 고민했는가, 누가 더 시민들과 소통할 준비가 돼 있는 가로 판단해 주십시오.”

한편, 이 예비후보는 노무현 정부의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추진위원회에서 국토균형발전계획을 설계·추진했으며, 문재인 정부의 인수위 격인 국정기획위원회에 참여해 포용국가·도시재생뉴딜 정책을 디자인한 도시계획·도시재생 전문가다. 서울대학교 대학원 공학박사(전공 : 도시환경계획)이며, 수원시 부시장을 5년 간 역임했다.

지난 2016년 10월 현역인 이찬열 의원이 탈당해 사고지역위원회가 된 수원시갑 지역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이끌었다. 소통하는 리더십으로 2018년 민주당 경기도당 지역위원회 우수활동 사례 대상, 2019년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회 우수활동 경진대회’에서 전국 2위를 차지 ‘새100년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정치력 또한 인정받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독립운동 지도자 이상설 선생은 이 예비후보가 존경하는 위인이자 큰할아버지의 형제였던 집안어른이다. 이상설 선생은 27세에 성균관(成均館)교수 겸 관장에 임명될 정도로 뛰어난 학자였다. 일본제국주의의 강압으로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국외로 망명했고, 자주권 회복에 힘썼다. 헤이그밀사로 파견돼 국권을 빼앗으려는 일본의 무도한 행태를 질타했으며,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한 안중근 의사의 정치적 스승으로 알려져 있다.

이 예비후보는 오는 2020년 1월 5일 오후 3시 장안구민회관 한누리아트홀에서 저서 '노무현 문재인의 정책설계사, 이재준의 뚜벅뚜벅' 출판기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윤청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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