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04 (수)

  • 구름많음동두천 -0.9℃
  • 맑음강릉 2.7℃
  • 연무서울 -0.3℃
  • 대전 0.3℃
  • 구름많음대구 2.8℃
  • 맑음울산 3.8℃
  • 구름많음광주 2.4℃
  • 맑음부산 4.2℃
  • 구름많음고창 2.1℃
  • 구름많음제주 5.9℃
  • 구름많음강화 -0.1℃
  • 구름많음보은 -0.5℃
  • 흐림금산 0.0℃
  • 흐림강진군 3.0℃
  • 맑음경주시 3.2℃
  • 맑음거제 4.0℃
기상청 제공

정치

[국회 유린 사태]민주당 “국회 유린, 폭력사태 끌고 간 황교안...사과하고 대표직 사퇴해야”

이해찬 “국회 폭력사태...황교안, 한국당 끝까지 법적책임 물을 것” 
이인영 “황교안, 한국당...정치와 의회 민주주의 완전히 버렸다”
이형석 “황교안 대표, 응분의 책임을 지고 대표직 사퇴해야”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6일 벌어진 자유한국당, 우리공화당을 비롯한 극우단체의 국회 유린 사태에 대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사과하고 대표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강하게 촉구했다.

18일 국회 민주당 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 의원들은 하나같이 국회 폭력 사태를 놓고 자유 한국당을 강하게 성토 했다. 

이날 최고위원들은 한국당 지도부, 황 대표에게 대국민사과와 동시에 법적책임을 묻겠다고 밝혔고 이형석 최고위원은 황 대표의 사퇴를 촉구하기까지 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월요일 국회가 사상초유의 폭력집회에 유린됐다”며 “이런 일은 듣도보도 못한 것이다. 그것도 제1야당의 주도로 이뤄졌다. 이것은 엄연히엄연히 불법 폭력 집회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회 경내에서 무자비한 폭력과 욕설, 협박이 계속되었음에도 불구 한국당은 이를 당 행사라고 방조했다”며 “국회는 매일매일 수많은 어린이와 학생, 일반 시민들과 외국인들의 관람이 일어나는 곳이다. 이는 국가적 망신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런 불법 상황을 초래한 황 대표는 지지자들 앞에서 ‘이겼다’고 했다. 대체 누구에게 이겼다는 것인가”라며 한국당에 법적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대표는 “경찰은 이번 건에 대하 단호히 수사를 하고 죄를 물어야 한다”며 “다시는 국회에서 이런 일이 없도록 해야한다. 황 대표에게 요구 한다. 국회를 이 지경 만들고, 불법 시위대를 이끌고 그들을 격려하는 것을 언제까지 원외에서 집회만 할 것 인가”라며 태도 전환을 요구했다.

이어 이인영 원내대표 역시 “황 대표는 한국당을 잘못 인도하고 있다. 황 대표는 국회 침탈사태에 한마디 사과도 없이 어제도 시위대를 국회에 끌고 오려고 했다. 불법 집회를 막은 경찰에게 오히려 정당 활동을 방해 한다고 주장했다”며 “황 대표가 과거 작성했다는 집시법 해설서는 휴지조각이 되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황 대표는 문희상 국회의장을 끌어내야 한다고 막말까지 퍼부었다”며 “4+1 협의체를 비난한것도 모자라 같은 당의 의원들에게도 졸고 있냐고 다그치더니, 보수 유투버를 입법 조사원으로 등록 해야한다는 망언을 했다. 도저히 의회 민주주의 사회에서 있을 수 없는 일들을 벌이고 있는 황 대표는 몸은 여의도에 있지만 마음은 광화문 태극기 집회 전광훈 목사와 같이 있다”고 맹비난 했다.  

이 대표는 “한국당은 이제 당의 정체성마저 버렸다. 이런 황교안 대표를 지지하는 한국당은 
극우의 정체성으로 무장하고 오기의 정치 극우의 정치를 보여주고 있다”며 “정치를 완전히 버렸고 의회 민주주의를 버린 것이다. 황 대표가 이끄는 한국당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민주정당, 공당으로 평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박주민 최고위원 역시 “집회와 시위의 자유는 민주주의 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기본권이지만 그안에 폭력까지 포함된 것은 아니다”라며 “지난번 민주노총의 국회 경내 진입시도 사건에 대해 황 대표는 민갑룡 경찰청장에게 '미국은 사소한 집시법 위반이라도 국회의원을 현장에서 체포한다'면서 강력한 법치를 요구한 적이 있다. 법무부장관, 총리, 대통령 권한 대행까지 하신분이 이렇게 법 해석을 180도 다르게 할 수 있는지 의문이다”고 황 대표의 태도를 꼬집었다. 

이어 이형석 최고의원은 “황 대표가 정상적 판단능력을 상실한 매우 심각한 상태가 아닐까 생각한다”며 “국회 치욕의 날에 황교안 대표가 중심에 있었다. 메가폰을 잡고 극우세력을 앞세워 우리가 이겼다고 외치면서 광기에 가까운 모습을 보였다. 황교안 대표는 응분의 책임을 지고 국민 앞에 사죄하고 대표직을 사퇴하라”고 강하게 요구했다.

아울러 박광온 최고위원 역시 한국당의 반성과 자성을 촉구했다. 박 최고위원은 “황 대표가 의원총회에서 의원들 군기를 잡고 의원들은 침묵하는 후진적인 정치 문화를 보면서 한국당에 대한 국민들의 판단은 이미 내려졌다고 본다”며 “한국당은 하루 빨리 이성을 되찾고 상식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한편 국회 폭력 사태에 대해 민주당과 정의당은 지난 17일 관할서인 영등포 경찰서에 황교안 한국당 대표, 심재철 한국당 원내대표,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를 비롯해 폭력을 저지른 집회참가자에 대한 고발을 하고 경찰의 엄정수사를 촉구했다.  

관련기사

권규홍 기자

정치부 권규홍 기자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민주평화당을 취재하고 있습니다.

'진실의 힘은 그 무엇보다 강력합니다'

진실을 탐구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시민들 곁에 서겠습니다.

프로필 사진


















[4·15 격전지 ②] 민병두의 아성 서울 동대문을, 이혜훈 출마로 격전지 부상
여권의 전략통인 3선 민병두 의원이 버티고 있는 서울 동대문을은 4일 이혜훈 미래통합당 의원(3선)이 공천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여야 간의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민주당의 경우 지용호·장경태 예비후보가 민 의원의 아성에 도전한다. 민 의원은 원혜영 의원의 집중 공천심사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서초갑에서 컷오프를 당한 이혜훈 의원은 공관위와의 논의를 통해 동대문을 출마로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혜훈 출마 소문에 지용호, 장경태 즉각 이혜훈 비판 이 의원의 이러한 동대문을 출마 소식에 민주당 지용호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동대문을은 철새 도래지가 아니다”라며 “서초에서 컷오프 당하고 정치 생명을 연장하기 위해 선택하는 그런 곳이 아니다”라며 이 의원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 예비후보는 “이혜훈 의원께서 오신다면 토박이와 철새의 한판 대결, 정치생명을 연장하려는 중진과 동대문을 사랑하는 신인의 한판 대결이 될 것”이라며 “현명하신 우리 동대문을 주민들이 잘 판단해 주시고 심판해 주시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장경태 민주당 청년위원장 또한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혜훈 의원이 몰고온 바람이 동대문



[똑똑한 투자법] 코로나19 공포에도 끄떡없는 자산은?

[폴리뉴스 이은주 기자] 코로나19에 따른 팬데믹 공포가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전세계에서 확진자 수가 빠르게 늘어가고, 미국마저도 ‘코로나19’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우려가 번지면서 전세계 증시는 하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이번달 초만해도 도저히 이렇게 확진자 수가 빠르게 급감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었죠. 이처럼 앞날을 인류가 예측할 수 없듯, 금융시장도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은 힘들죠. 이 때를 대비해서 일부 투자자들은 ‘분산투자’를 통해 위험을 최소화합니다. 분산투자의 원칙은 가격변화의 방향이 역방향인자산에 투자하는 것인데요. 지금처럼 미 증시가 폭락하는 것을 대비해서 ㅇㅇ을 사둔 투자들은 안도의 한숨을 조금은 내쉬고 있을테죠. 바로 ‘미국 국채’입니다. 세계 최 강대국인 미국에서 정부가 발행하는 국채는 부도 위험이 없다고 여겨지면서, 위험을 느끼는 순간 가격이 오릅니다. 지금 국채금리는 하락하고 있는 것을 알수있죠. 국채 금리가 하락한다는 것은, 해당 국채를 구매했을 때 받을 수 있는 이자가 하락하고 있다는 뜻으로 미국 국채의 가격이 상승했다는 것을 뜻하죠. 미리미리 사둔 투자자들, 웃고 있겠죠? 금도 대표적인 안전 자산에 속한다고들 하지만, 미

[카드뉴스] 케이뱅크 ‘운명의 2월’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는 지난해 4월부터 대출영업에서 손을 뗐습니다. 지난해 6000억 규모 증자가 불발되면서 자본금이 바닥났기 때문인데요. 증자를 주도하려던 KT는 당시 담합혐의로 공정위 제재와 검찰 고발이라는 악재를 만났습니다. 이에 금융당국은 KT의 케이뱅크 최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중단했습니다. 케이뱅크가 증자에 실패한 이유입니다. 따라서 이번 2월 임시국회는 케이뱅크에게 아주 중요합니다. 대주주 자격 요건 완화를 담은 인터넷전문은행특례법 개정안이 논의되기 때문입니다. 개정안은 인터넷은행 대주주의 한도초과 지분보유 승인 요건 중 공정거래법 위반 요건을 삭제하는 내용입니다.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KT의 케이뱅크 대주주 적격성 심사와, 못다 한 자본 확충 재개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일각에선 KT를 위한 특혜 법안이라면서 여전히 반대 목소리가 거셉니다. 케이뱅크가 회생기회를 잡고, 대출 영업 재개에 성공할 수 있을지 2월 임시국회에 관심이 쏠립니다.


유영하, 박근혜 옥중 성명문 발표…“오랫동안 다듬은 메시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변호인인유영하 변호사가 박 전 대통령의 옥중 친필 서신을 공개했다. 유 변호사는 친필 메시지에 대해 “대통령께서 자필로 쓰신 것을 교도소 정식절차 밟아서 우편으로 받았다”면서 “대통령께서 많은 고심 하셨지만, 오늘 접견에서 최종 의견 발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 변호사는 “제 진로도 대통령의 뜻을 따르겠다”면서 “미래통합당 복당이든, 미래한국당 입당이든 대통령과 상의하고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발표 시점에 대해 유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께서) 쭉 생각해 오셨던 것 같다”면서 “특별하게 시점을 선택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의 건강 상태에 대해서는 “왼쪽 어깨 수술 이후 재활과정이 원활하지 않고, 오른쪽 어깨 부분도 상당히 고통스럽다”며 “건강상태가 좋다고 말씀드릴 순 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유 변호사는 “자유공화당 쪽 상황도 박 전 대통령은 알고 있다”며 “대통령은 특정한 분들의 합당 혹은 창당을 염두에 두고 메시지를 작성한 것은 아니다. 메시지 자체는 오랜 기간 다듬고 다듬어서 낸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변호사 개인의 출마 문제에 대해 묻자 “개인 문제는 이 정도로 하자”며 선을 그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