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지수면 일대 관광테마 마을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함께 추진

진주시 지수면 구)지수초등학교 내에 계획 중인 기업가정신 교육센터 조감도<제공=진주시>
▲ 진주시 지수면 구)지수초등학교 내에 계획 중인 기업가정신 교육센터 조감도<제공=진주시>

경남 김정식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기업가정신 수도 구축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기업가 교육센터 리모델링 사업에 국비 17억 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업가정신 교육센터는 구)지수초등학교 교사건물 리모델링으로 1층에는 기업가 홍보관, 2층은 교육관으로 활용한다.

지난 9월에는 강당을 리모델링해 기업가정신 전문도서관 및 체험관으로 사용하기 위한 사업으로 정부의 생활SOC공모사업에 선정돼 2020년부터 2021년까지 2년 간 국비 8억5000만 원을 확보했다.

지난해 7월 한국경영학회에서는 진주시를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수도’로 선포한 바 있다.

진주시는 삼성, LG, GS, LS, 효성 등 한국을 대표하는 5개 그룹 창업주들이 꿈을 키워 온 구)지수초등학교 일원을 기업가정신 성지로 만든다는 목표로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수도 구축사업을 추진해 왔다.

시는 지난 7월에 기업가정신 수도 선포 1주년 기념식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기업가정신 교육센터 건립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기업가정신 교육센터 리모델링을 비롯한 긴밀한 업무협조를 약속했다.

시는 2020년까지 기업가정신 교육센터를 건립하고 2021년까지는 전문도서관 및 체험관을 건립한다.

장기적으로는 기업가 역사관, 기업가 실천센터를 건립해 기업가정신 수도 구축사업을 완성하고, 지수면 일대에 관광테마 마을을 조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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