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지난 11일 소통실에서 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포시 평생교육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김포시 제공>
▲ 김포시는 지난 11일 소통실에서 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포시 평생교육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김포시 제공>

김포시는 지난 11일 소통실에서 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포시 평생교육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임기 중 사임에 따른 신규 위원 위촉을 비롯해 2019년 김포시 평생학습 현황 및 주요사업 성과와 2020년 추진계획 등을 공유하고, 평생학습박람회 공조체제 및 평생학습 발전 정책제안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들은 시민 중심으로 발전하는 평생학습도시 김포를 도약시킬 방향에 대해 논의하며 “김포시 평생학습관이 관내에 흩어져 운영되고 있는 평생학습 프로그램들을 관리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로서 기능을 해야 한다”는 방향에 의견을 같이했다.

또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시민들의 수요를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과 평생학습관에서 기수 제한으로 폐강된 강좌에 대해서는 ‘김포 인문학교’ 등 지역 특성화 단기강좌를 실시해 수요를 대체하고, 강사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의 필요성 등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아울러, 평일에 강의를 들을 수 없는 직장인이나 평생학습관을 찾아오기 힘든 교육 소외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는 데도 의견을 모았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평생학습관과 각 읍·면·동으로 이원화 돼있는 평생교육 프로그램들을 기수 제한 등의 제도를 통해 김포시의 평생학습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정리해야 한다”며, “취미활동 위주의 프로그램을 넘어 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함께할 수 있는 평생학습을 통해 지역사회 공동체의 가치를 녹여낼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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