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24 (수)

  • 흐림동두천 24.0℃
  • 흐림강릉 21.5℃
  • 흐림서울 26.1℃
  • 흐림대전 26.0℃
  • 흐림대구 22.6℃
  • 구름많음울산 20.6℃
  • 흐림광주 25.1℃
  • 구름많음부산 21.6℃
  • 흐림고창 25.2℃
  • 구름많음제주 25.9℃
  • 흐림강화 21.8℃
  • 흐림보은 24.6℃
  • 흐림금산 23.1℃
  • 흐림강진군 22.9℃
  • 구름많음경주시 19.4℃
  • 흐림거제 21.9℃
기상청 제공

생활유통

제약사, 뷰티 시장 눈독…‘코스메슈티컬’ 진출 확대

갖춰놓은 기술력에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접목…'코스메슈티컬' 시장…제약사·화장품 M&A↑
에스티로더, 韓 코슈메티컬 기업 인수…제약사도 화장품사 눈독

[폴리뉴스 황수분 기자] 최근 화장품(Cosmetics)과 의약품(Pahrmaceutical)을 결합한 '코스메슈티컬' 시장에 뛰어드는 국내 제약사들이 늘고 있다.

신약 개발로 쌓인 기술력과 원료를 활용해 화장품으로 사업에 진출하여 새로운 고객층과 수익원 창출에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과 의약품 대비 개발 기간·비용이 월등히 적게 든다는 강점이 있기 때문이다.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의학적 효과나 약과 같은 생물학적 효과가 검증된 기능성 성분을 포함한 화장품인 코스메슈티컬 시장에 국내 제약사들이 뷰티 시장 소비자 모시기에 나섰고  이미 40여 개 국내 제약사가 코스메슈티컬 시장에 진출했다고 10일 밝혔다.

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코스메슈티컬 시장은 전체 화장품 시장(13조 원)의 약 3% 수준인 5000억 원 규모로 추정한다. 올해 상반기 코스메슈티컬 상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0% 이상 성장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코스메슈티컬 시장 확대는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 현상으로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16년 43조 원쯤으로 추정된다. 전체 화장품 시장 성장 속도보다 25% 더 빠른 추세로 제약·바이오 업계가 이 시장을 새로운 타깃으로 삼는 이유다.

제약사 중 화장품으로 인기몰이에 성공한 대표적인 곳은 동국제약이다. 일명 ‘코덕(코스메틱 덕후)’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끈 동국제약 마데카크림이다. 상처 치료제 마데카솔 제조에 사용하던 병풀잎 유효 성분을 고농도로 추출했다. 실제 지난해 동국제약 전체 매출에서 화장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15%를 차지하고 있다. 동국제약은 마데카크림뿐 아니라 앰플과 토너, 팩 등 수십 가지 화장품을 시장에 내놓는 이유다. 

동화약품 스킨케어 브랜드 ‘활명’은 해외에서 인기를 끌다가 최근에는 국내서도 주목받는다. 활명은 활명수 생약 성분을 선별해 만든 코스메슈티컬로 서울 삼성동에서 문을 연 한국 세포라 1호점에 화장품 브랜드 '활명'을 단독 입점시켰다. 세포라는 전 세계 33개국에서 2300여 개 매장을 운영하는 세계 최대 화장품 편집숍이다.

동아제약은 화장품 브랜드 '파티온'을 새롭게 선보이며 가수 설현을 모델로 내세워 뷰티 시장에 진출했다. 피로회복제 '박카스'의 타우린 성분을 화장품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노화나 여드름 흉터 등을 관리하는 흔적 케어와 보습 케어, 남성스킨케어 등 3가지로 구성됐다.

삼진제약은 정진호이팩트의 ‘abh+스누아토크림’을 내놓고 화장품 사업에 첫발을 내디뎠다. 삼진제약은 전문가들의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탄생한 스누아토크림으로 소비자들의 피부 고민 해결을 돕겠다는 포부다.

코스메슈티컬 시장이 커지면서 전통 화장품 제조사와 제약·바이오 기업 간 인수·합병(M&A)이 활발하게 전개되면서 화장품 기업이 제약사를 인수해 코스메슈티컬 기술력을 확보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지난해 CJ헬스케어를 인수한 한국콜마는 다양한 사업 확장 가능성을 타진 중이다.

일동제약은 지난 2월 코스메슈티컬·바이오 기업인 이니바이오에 40억 원을 투자해 지분 10.01%를 확보했고, 셀트리온은 2013년 화장품 업체 '한스킨'을 인수하고 셀트리온 스킨큐어를 출범시켰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화장품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 코스온의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현재는 유한생활건강으로 분리 운영 중이며 지난 5월 화장품 브랜드 '디어리스트'를 출시했다.

에스티로더컴퍼니즈는 코스메슈티컬 화장품 브랜드 닥터자르트를 운영 중인 국내 기업 해브앤비의 지분을 전량 인수했다. 인수금액은 밝히지 않았으나 업계에선 해브앤비의 기업가치를 17억 달러(약 2조 원) 이상일 것으로 본다.

황수분 기자

유통, 제약, 뷰티 분야의 주요 이슈와 인물 등 다각적 시각에서 다루는 가운데 사회 공익을 우선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프로필 사진


















폴리뉴스 창간20주년 기념식 24일 개최 예정
폴리뉴스는 올해 창간 20주년을 맞아, 6월 24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 12층에서 창간기념식을 개최한다. 저녁 6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될 기념식은 상생과통일포럼 회원 중 50여명에 이르는 21대 총선 당선자들을 위한 축하연을 겸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상생과통일포럼 상임고문 정세균 총리의 축사와 함께 각계 각층의 축하 메시지가 예정되어 있으며, 20년 역사를 쌓아온 정치매체답게 포럼 공동대표인 설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정진석 미래통합당 의원, 김영태 서울시립대 교수,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을 비롯한 포럼의 21대 총선 여야 당선자들과 많은 지방자치단체장들도 자리를 함께 할 예정이다. 또한 금융, 경제, 산업 분야 인사들과 인터넷신문협회 관계자, 동국대∙상생과통일포럼 리더십최고위과정 동문들도 참석한다. 축하와 격려, 다짐이 함께 하는 2시간의 프로그램 중 동국대 박명호 교수의 특강이 예정되어 있다. 경실련 경제특위 위원장, 한국민주시민교육학회 학회장 등을 역임한 박교수의 특강은, 여야 정치권의 전현직 유력인사들이 함께 하는 본 행사에 의미를 더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국정치의 과제’란 주제로 이루어지는 특강은, 포스트


[김능구의 정국진단] 최인호 ③ “원구성협상, 민주 18개 독식은 과하다. 11대 7 합의 정신에 맞는 정치력 발휘 되길”
[폴리뉴스 권규홍 기자] 21대 총선에서 부산 사하구 갑에 출마해 당선 되어 재선에 성공한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부산 사하구 갑, 재선)이 1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의 ‘정국진단’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인터뷰에서 최 의원은 민주당의 총선 압승에 대한 평가와 21대 국회 협치, 전당대회, 점점 심각해지는 남북문제, 포스트 코로나 국면등 다양한 현안을 두고 자신의 생각을 피력했다. 최 의원은 이날 진통이 계속되고 있는 원구성협상을 두고 “상임위원장 자리는 11대 7이라는 양당원내대표간의 나름의 합의가 있다”며 “민주당에서 전부 18개 상임위를 독식 한다는지 하는 것은 과하고 11대 7에 합의 정신에 맞는 그 합의에 이뤄지는 정치력이 발휘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최 의원은 ‘법사위원장의 권한이 조정된다면 야당이 움직일수도 있다’는 질문에 “법사위원장의 월권적인 역할 지위는 옥상옥이다”며 “법사위의 과도한 권한을 법으로 제약하고 과도한권한을 줄이고 한다면 굳이 법사위원장에 목을 맬 이유는 없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치권에서 기본소득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을 두고는 “양극화 격차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세계적 중요한 문제

[카드 뉴스]코로나19가 쑥쑥 키운 HMR, CMR, 밀키트 시장

[폴리뉴스 송서영 기자]조리시간을 줄여주는 가정간편식(HMR), 간편대용식(CMR), 밀키트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상승하는 추세입니다. HMR은 완전조리 식품이나 반조리 식품을 간단히 데워 먹을 수 있는 가정간편식입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생선구이’의 3월 매출이 2월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비비고 생선구이는 전자레인지 1분 조리로 완성돼 가격 대비 시간을 의미하는 ‘가시비’ 높은 제품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만두피가 얇은 ‘풀무원 얄피만두’는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2000만 봉을 넘어섰습니다. 얄피만두는 풀무원의 냉동 HMR 사업의 성장동력이기도 합니다. 풀무원은 얄피만두 등 HMR 제품 출시로 지난해 국내 냉동 HMR 시장 2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HMR보다 더 간편한 CMR의 인기도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CMR은 간편대용식으로 주로 단백질 바, 영양 분말식을 말합니다. 오리온은 ‘닥터유 단백질바’가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1300만 개를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집에서도 단백질로 건강을 챙기고 싶은 소비자의 확산으로 지난 2월에는 지난해 4월 출시 이후 월 최고 매출액을 기록했습니다. 밀

[총선 D-day] 더불어민주당, 21대 총선 개표 상황 현장

[폴리뉴스 권규홍 기자] 더불어민주당, 더불어시민당이 제21대 총선 종합상황실을 국회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 마련해 개표 결과를 기다렸다. 이 자리에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지역구에 출마했던 주요 격전지의 후보들이 모두 참석해 개표 결과를 기다렸다.


[김능구의 정국진단] 하태경 ③ ”포스트 코로나 시대, 노동이 불필요한 사회…기본소득 담론 대두될 것“
21대 총선에서 부산지역 최고 득표율(59.47%)로 당선돼 3선 중진의 고지에 오른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3선, 부산 해운대갑)이 22일 여의도 의원회관 하태경 사무실에서 ‘폴리뉴스’의 김능구 대표와의 ‘정국진단’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인터뷰에서 하 의원은 최근 악화 일로를 걷고 있는 남북관계에 대한 전망과 그에 대한 노선과 정책 및 김종인 비대위에 대한 중간 평가와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청년 정책·젠더 이슈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해 논했다. 최근 화두인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전망에 대해서 하 의원은 “다가올 미래를 더 빨리 다가오게 하는 것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제조업 시대의 노동집약적 사회가 인공지능이 주도하는 사회로 변하는 것”이라며 “노동이 갈수록 불필요하고, AI가 대체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하 의원은 “미국과 달리 해고를 못 하니 명시적으로 보이진 않지만 이 상태로 인건비가 더 늘어나면 폭력적 해고가 (우리 사회에서) 발생하게 될 것”이라며 “노동집약적 사회가 훨씬 빨리 노동이 불필요한 사회로 바뀌고 있다. 기본소득 담론이 더 크게 대두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 의원은 자본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노조 때문에 투자를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