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업 활성화·노인일자리 창출 ‘청춘 버섯 농장’ 방문 격려

부천시가 고강동으로 이사해 새롭게 운영을 시작한 고리울청춘농장(舊 여월청춘농장)에서 지난 5일 현장방문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부천시 제공>
▲ 부천시가 고강동으로 이사해 새롭게 운영을 시작한 고리울청춘농장(舊 여월청춘농장)에서 지난 5일 현장방문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부천시 제공>

부천시가 고강동으로 이사해 새롭게 운영을 시작한 고리울청춘농장(舊 여월청춘농장)에서 지난 5일 현장방문 행사를 개최했다. 장덕천 부천시장과 부천시의회 의원들이 방문해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부천시는 여월농업공원 운영 폐쇄에 따라 지난 7월 공원 내 위치했던 여월청춘농장을 고강동으로 이전하는 공사를 착수해 지난 9월 완료했다. 705㎡ 부지에 버섯재배사 3개동, 작업장 1개동, 체험장 1개동을 갖추고, 고리울청춘농장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10월 21일부터 민간위탁 운영에 들어갔다.

고리울청춘농장에서도 버섯 재배를 통한 도시농업과 노인일자리 창출은 계속된다. 지난 11월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20명이 버섯 배지를 입식했으며 현장방문 당일에는 참석자들과 함께 버섯 수확 체험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고리울청춘농장 운영을 맡은 이석철 사회적협동조합 필그린 대표는 “앞으로 표고버섯 재배능력을 높이고 가공품을 개발하여 수익률을 높여 현재 20명의 어르신 일자리를 30명까지 확대하고, 내년에는 버섯 수확 체험 및 부산물을 활용한 곤충체험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하여 다수의 부천시민이 고리울청춘농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고리울청춘농장을 기점으로 다양한 도시농업 관련 사업을 통해 어르신을 위해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해 어르신이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