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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여야 3당, 내일 본회의 열고 예산안 처리...심재철 “의총 거쳐 필리버스터 철회할 것”

본회의 10일로 연기...與, ‘패스트트랙’ 선거법·공수처법 상정 보류
심재철 “필리버스터, 의원총회 거쳐서 철회할 것...3당 간사 만나 예산안 협의”
오신환 “정국 물꼬 틀 수 있어 다행...예산 정상화·민생개혁법안 처리 최선”

 

[폴리뉴스 이지혜 기자]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가 오는 10일 오전 본회의를 열어 예산안을 처리하고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 상정은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자유한국당은 의원총회를 거쳐 지난달 29일 신청했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철회할 방침이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심재철 한국당·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문희상 국회의장이 주재한 회동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오전 한국당 신임 원내대표로 선줄된 심재철 의원은 당선 직후 국회 본회의 관련 여야 원내대표 회동부터 참여하며 분주히 움직였다.

심 원내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을 만나 “의원총회를 거쳐서 필리버스터를 철회할 것”이라며 “대신 패스트트랙에 올라간 공직선거법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법안을 상정하지 않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열어서 데이터 3법 등의 심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날 2시로 예정됐던 본회의가 내일 오전 10시로 연기됐으며, 내년도 예산안은 여야 3당 예결위 간사들이 곧바로 만나 협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필리버스터 철회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한국당 의원총회는 이날 곧바로 소집될 예정이다.

오 원내대표는 “정당이 합의를 통해 원만하게 국회가 정상화 되는 것이 국민이 바라는 뜻이라고 생각한다”며 “어렵사리 지금의 꽉 막힌 정국을 풀 수 있는 물꼬를 틀 수 있게 돼서 다행”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단 예산을 빨리 가동시켜서 정상화할 수 있도록 하고, 지금 미뤄져 있던 민생개혁 법안들 처리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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