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정수리 머리숱이 없어지면 탈모 초기 증상을 의심해 봐야 하는데 특히 요즘은 남녀 구분 없이 탈모 증상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정수리 탈모를 호소하는 경우도 더욱 많아졌다.

이때, 정수리 부위 특성 상 대부분 이미 머리숱이 없어지는 증상이 많이 진행된 후에야 발견하게 되는데 정수리 탈모는 스트레스나 과로, 호르몬 이상 및 영양불균형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현될 수 있기에 탈모 치료 전문 병원을 찾아 치료와 관리를 받는 것이 좋다.

오늘날 탈모를 유발하는 원인이 대개 후천적 요인의 자극에 있는 만큼 근본적인 탈모치료가 가능한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한데, 한의학계에서는 정수리 탈모와 같은 여성형 탈모를 불러오는 원인을 스트레스와 수승화강의 부조화에 따른 신체 밸런스 붕괴 및 모낭악화로 꼽으며, 우선 두피의 열을 내리는 법으로 차근차근 알맞은 치료를 진행한다.

탈모가 없던 시기로 신체밸런스를 되돌리고 모낭을 강화하는 직접적인 치료를 병행함으로써 두피 상태는 물론 생활습관 교정 및 탈모의 근본적인 원인제거에 초점을 맞춘 덕분에 정수리 탈모 완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따라서 늦게라도 정수리 모발이 가늘어지고 머리숱이 줄어드는 등의 탈모 초기 증상을 인지하였다면 치료시기를 놓쳤다고 생각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며 단순 관리에 앞서 근본적인 탈모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탈모는 치료 후에도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한 만큼 모근과 두피를 깨끗이 하는 올바른 샴푸법을 지키고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조절을 통해 상부로 열이 오르지 않도록 관리해야 하며, 체계적인 맞춤치료프로그램을 갖춘 탈모전문 한의원을 찾는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여성들의 경우 지나친 다이어트나 피임약의 남용 등 약물에 의한 호르몬 반조에도 각별히 신경 쓰는 것이 정수리 탈모 예방 중 하나라 할 수 있겠다.

글: 서울 모락한의원 장민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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