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비닐로 제작된 온기텐트, 외부바람 차단! 내부온도 상승!
사천 김정식 기자 = 경남 사천시는 지난 11월25일부터 축동면 대길문 버스정류장에 겨울철 한파로부터 시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온기텐트를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대길문 버스정류장은 굴다리 아래 골바람 영향으로 뼈가 시릴 정도로 체감온도가 낮았다.
온기텐트는 보행자 통행과 버스 및 차량 운전자 시야 확보를 위해 투명한 비닐로 제작됐다.
가로 4.5m. 세로 1.2m, 높이 2.3m 규격의 온기텐트는 외부바람을 차단해 내부온도가 따뜻해지는 효과가 있다.
축동면행정복지센터 직원 및 주민자치위원들은 온기텐트가 쾌적하고 깨끗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순찰과 함께 1일 2회 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축동면에 따르면 온기텐트는 축동면주민자치위원회에서 설치경비를 전액 부담했으며, 내년 3월 중순까지 운영하고 철거 후 동절기에 다시 재활용해 설치할 계획이다.
김성일 축동면장은 “앞으로도 작지만 일상의 불편을 덜어주는 생활밀착형 사업 추진으로 면민들 삶의 질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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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식 기자(=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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