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양산 8명 후보 등록 ‘혼전’ 예고... 15~27일까지 공식선거운동

여야 각 당 지도부 운명을 가를 10.28 재·보궐선거 후보자 등록이 14일 오후5시를 기점으로 마감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경기 안산시 상록(을), 경기 수원시 장안, 강원 강릉시, 경남 양산시, 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 등 총 5곳의 지역구에 29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쳐 평균 5.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보선은 호남을 제외한 전국 각지에 선거구가 고루 분포돼 있는 만큼 전국적 의미의 ‘미니 총선’으로까지 불린다.

경남 양산에 8명의 후보가 등록,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안산 상록(을) 7명, 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 6명, 수원장안과 강원강릉에 각각 4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이날 후보자 등록이 마감됨에 따라 15일부터 27일까지 공식 선거운동이 진행되며, 선거공보와 투표안내문은 23일까지 선거구 내 각 가구에 발송된다. 또 선거일 6일 전인 오는 22일부터는 정당 지지도나 당선인을 예상 가능케 하는 여론조사 결과의 공표 및 보도가 금지된다.

투표 당일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임기만료에 의한 선거의 투표시간보다 2시간 연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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