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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한국경제, 인사이트(Insight) 우리는 더 성장할 수 있을까③] 반도체, 미래기술의 핵심

우리는 메모리 반도체 최강국··· 비메모리와 5G 기술로 다음 세대 준비

[폴리뉴스 강필수 기자] “한국의 메모리(반도체 생산)가 멈추면 세계가 멈춘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리서치센터장의 자신감이 묻어나오는 말이다. 그의 설명을 들으니 절로 고개가 끄덕여졌다.

평화재단은 3일 ‘한국경제, 인사이트(Insight) 우리는 더 성장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강연을 개최했다. 노 센터장은 이날 강연에서 ‘미래기술의 핵심, 반도체의 전망’이라는 제목으로 발표에 나섰다.

반도체 시장 전망에 앞서 그는 메모리 반도체 시장을 설명했다. 한국은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에 가까운 1등이라고 말했다. 인텔이 최초로 만든 D-RAM은 워크스테이션의 시대에는 일본이 주도했다. 그 후 PC(개인용 컴퓨터)의 시대가 도래하며 삼성의 시대가 도래했다는 것이다.

 

그는 비유를 들며 “일본 기업은 지진이 안나는 지역에도 진도8의 지진을 버틸 건물을 지었다. 원가가 높고 개발 속도가 느릴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에 비해 삼성은 적절한 성능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신속하게 공급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 시장의 미래가 밝다고 전하며 기술발전을 이유로 들었다. 식당 종업원의 일을 키오스크가 대체하고 사람이 운전하는 차량 대신 자율주행차량이 스스로 운전을 하게 된다. 이는 로봇 시대의 도래를 의미한다고 밝혔다. 키오스크·자율주행차량 같은 로봇에는 연산장치가 필요하며 연산장치에는 반도체가 들어간다.

또한 데이터센터의 역할을 역설했다. 데이터센터란 서버·네트워크 등 IT 서비스 제공이 필요한 장비를 한곳에 모아 관리하는 시설을 말한다. 구글·아마존·MS·텐센트·알리바바 등 여러 업체에서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30여 개 센터를 대규모로 건립했다.

 

이와 같은 대규모 센터 건립은 D-RAM에 대한 1차 붐을 불러왔다고 말하며 통신사 주도의 5G 기술 도입으로 2차 붐이 올 것으로 전망했다.

 

사람은 LTE와 5G의 차이를 크게 체감하지 못한다. 하지만 기계를 기준으로 삼으면 LTE는 속도가 느려 5G로 넘어가게 된다고 말했다. 여기서 기계란 앞서 언급한 로봇을 의미한다. 회사·식당·공장·배달서비스 등 인간의 생활과 관련된 모든 분야에 배달로봇이나 공기청정기·청소기 같은 각종 로봇이 도입될 것으로 예측했다.

로봇의 신속한 판단과 작동을 위해 5G가 도입되고 이는 미래 통신사들의 새로운 수입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5G 시대의 도래는 서버시장(메모리 반도체) 시장을 자극해 반도체 수요가 늘 것으로 판단했다.

노 센터장은 “자율주행차량이 달리며 앞에 있는 것이 안개인지 사람인지 구분하려면 빠른 계산이 필요하다. 자동차에도, 자동차와 연결된 기지국에도 빠른 계산을 위한 컴퓨터가 필요하다. 그리고 그 컴퓨터에는 반도체가 탑재된다”는 말로 자신의 견해를 설명했다.

결론적으로 로봇 시대의 도래와 5G 도입이라는 요소는 반도체 시장의 미래를 밝게 만들 것으로 전망했다. 이런 전망에도 노 센터장은 “국내 반도체 시장은 메모리 부분에 편중된 것이 현실”이라며 “국내 업체들이 비메모리 부분 진출에 노력하고 있다. 어느 정도 성과가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반도체 기술 관련 인력 육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폴리 6월 좌담회③] “한국정치의 근본적 변화가 총선민심...민주당, 국민과 야당에 설명했어야”
[폴리뉴스 권규홍 기자] <폴리뉴스>와 월간 <폴리피플>은 지난 22일 폴리뉴스 회의실에서 ‘중첩되는 위기의 2020 하반기 정국, 해법과 전망, 포스트 코로나 패러다임 모색하는 정치권’을 주제로 놓고 좌담회를 가졌다. 김만흠 정치아카데미 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좌담회에는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 차재원 부산가톨릭대학교 초빙교수,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 그리고 본지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가 참석해 치열한 토론을 벌였다. 이날 참석자들은 대치되는 남북관계, 협치국회, 코로나 경제위기, 민주당 전당대회등을 놓고 각자의 다양한 생각을 밝혔다. 이날 황장수 소장은 국회 쟁점이 된 법사위원장을 여당이 가져간 것을 두고 “통합당이 협상을 저렇게 다닐 게 아니라 그날로 집으로 가야했다. 협상이 잘못됐다. 민주화 이후에 현재 의석 비례대로 서로 간에 나눠왔지 저렇게 독식을 한 적이 있었는가 싶다”며 “30년 넘게 굴러 내려온 부분은 일종의 관습법으로서 원칙이 있다. 그런데 현재 여당이 야당에게 ‘왜 우리가 이번에 상임위를 다 차지해야 되는가’에 대한 설명을 성의 있게 한 것도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리고 야당 입장에서는 ‘법사위를 여당이 가


[김능구의 정국진단] 최인호 ④ “총선, 부산 참패 원인...경제적 처방이 실제 효과로 체감되지 못해”
[폴리뉴스 권규홍 기자] 21대 총선에서 부산 사하구 갑에 출마해 당선 되어 재선에 성공한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부산 사하구 갑, 재선)이 1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의 ‘정국진단’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인터뷰에서 최 의원은 민주당의 총선 압승에 대한 평가와 21대 국회 협치, 전당대회, 점점 심각해지는 남북문제, 포스트 코로나 국면등 다양한 현안을 두고 자신의 생각을 피력했다. 최 의원은 이날 21대 총선에서 민주당이 부산에서 겨우 3석을 얻을 것을 두고 “의석수에만 주목을 하면 6석에서 3석으로 줄어서 부산선거는 패배지만 내용을 살펴보면 부산 18개 지역구에 출마자 평균 득표율은 43%였다”며 “지난번 20대 총선에는 38% 였는데 5%이상 투표율로 보면 우리당 후보들이 약진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경제 경제난에 허덕이는 기업들. 자영업자들이 불신이 컸다”며 “특히 부산 같은 경우는 소비 도시이기 때문에 자영업자 비율이 다른 도시에 비해 컸다. 그런 상황에서 세운 경제적 처방들이 실제 효과가 시민들에게 체감되지 못해 상당히 불만이 누적되어 있던 것이 표심으로 나타났다”고 패인을 분석했다. 이어 지역의 가장 큰 현안이 가덕도

[카드 뉴스]코로나19가 쑥쑥 키운 HMR, CMR, 밀키트 시장

[폴리뉴스 송서영 기자]조리시간을 줄여주는 가정간편식(HMR), 간편대용식(CMR), 밀키트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상승하는 추세입니다. HMR은 완전조리 식품이나 반조리 식품을 간단히 데워 먹을 수 있는 가정간편식입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생선구이’의 3월 매출이 2월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비비고 생선구이는 전자레인지 1분 조리로 완성돼 가격 대비 시간을 의미하는 ‘가시비’ 높은 제품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만두피가 얇은 ‘풀무원 얄피만두’는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2000만 봉을 넘어섰습니다. 얄피만두는 풀무원의 냉동 HMR 사업의 성장동력이기도 합니다. 풀무원은 얄피만두 등 HMR 제품 출시로 지난해 국내 냉동 HMR 시장 2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HMR보다 더 간편한 CMR의 인기도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CMR은 간편대용식으로 주로 단백질 바, 영양 분말식을 말합니다. 오리온은 ‘닥터유 단백질바’가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1300만 개를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집에서도 단백질로 건강을 챙기고 싶은 소비자의 확산으로 지난 2월에는 지난해 4월 출시 이후 월 최고 매출액을 기록했습니다. 밀

[총선 D-day] 더불어민주당, 21대 총선 개표 상황 현장

[폴리뉴스 권규홍 기자] 더불어민주당, 더불어시민당이 제21대 총선 종합상황실을 국회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 마련해 개표 결과를 기다렸다. 이 자리에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지역구에 출마했던 주요 격전지의 후보들이 모두 참석해 개표 결과를 기다렸다.


[20주년 특집 베스트단체장 인터뷰] 김승수 전주시장① “국내 최초의 전주형 재난 기본소득, 담대한 도전이 이루어낸 성과”
김승수 전주시장은 지난 6월 23일 전주시청 시장실에서 진행된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의 20주년 특집 인터뷰에서 전주형 재난기본소득을 전국 최초로 이룰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누구나 할 수 있는 정책들이었지만, 정책적 두려움 때문에 아무도 나서지 못했던 것”이라며 “‘담대하게 도전하라’는 전주시의 기조처럼, 그저 담대하게 추진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시장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서울시와 경기도의 재난기본소득, 전국민 고용보험 확대 논의에 대해서 “위기시의 정책은 일반적인 시기와 달리 많은 부분들이 달라져야 한다”며 “중앙 정부는 보편적인 정책을 시행하고, 지자체는 보편적인 정책과 더불어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정책은 장기적인 측면에서 보편적으로 가야한다”면서 “증세가 조건이 될 것이고, 결국 조세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 복지정책을 추진하는 정치인들의 실력이 관건”이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코로나 위기에 가장 큰 역할을 했던 것은 ‘민주주의의 투명성’과 ‘사회적 연대’를 꼽았다. 김 시장은 “만약 행정이 투명하지 않았다면, 부자들이 마스크를 독점하여 가난한 사람들은 마스크를 얻지 못하게 되었을 것이다. 또한 시민들의 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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