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23 (목)

  • 맑음동두천 10.1℃
  • 맑음강릉 11.9℃
  • 연무서울 9.8℃
  • 맑음대전 12.4℃
  • 박무대구 7.9℃
  • 흐림울산 8.2℃
  • 구름많음광주 11.5℃
  • 부산 9.2℃
  • 구름많음고창 10.2℃
  • 흐림제주 11.5℃
  • 맑음강화 8.6℃
  • 맑음보은 9.7℃
  • 구름많음금산 9.3℃
  • 구름많음강진군 10.5℃
  • 흐림경주시 8.0℃
  • 흐림거제 8.6℃
기상청 제공

[이슈] 황교안 대규모 인선 단행…당내 친황체제 구축

당 사무총장·여의도연구원장·대변인 등 전면 교체
전희경 “인선 배경은 ‘초재선·외부인사·50대’”
홍준표 “쇄신 아니고 쇄악”

단식을 끝마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내년 총선 대비 '친황체제'로 전면 재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황 대표는 ‘당 혁신’을 강조하며 2일 일괄사퇴한 한국당 주요 당직자들의 전면적인 새 인선을 강행하는 등 당 내부적으로 확실한 ‘친황체제’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등 소위 ‘3대 친문 게이트’가 크게 불거지면서 반문 전선이 최고조에 다다른 이 때를 틈타 황 대표의 당 장악을 위해 단행한 대대적인 조치라는 평가다. 

황 대표는 2일 일괄 사퇴한 박맹우 사무총장과 김세연 여의도연구소 원장을 비롯한 핵심 당직자 7명을 전격 교체했다. 황 대표는 당직자들의 일괄 사퇴 5시간 만에 사표를 수리하고 새 인선까지 끝마쳤는데, 이를 놓고 당 장악과 혁신에 대한 강한 의지를 황 대표가 보였다는 분석이 나온다.

새 당직자 인선, ‘초재선·외부인사·50대’로 요약

전희경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황교안 당 대표는 단식 투쟁 기간 당에 큰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뼈저리게 절감했다고 한다”며 “당직 인선을 통해 국민이 원하는 모습으로 바꾸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전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밝힌 인선 배경은 크게 ‘초재선·외부인사·50대’로 요약된다. 당 사무총장으로 임명된 박완수 의원(초선)과 전략기획부총장에 임명된 송언석 의원(초선), 대표 비서실장에 김명연(재선)등 차기 총선에 대한 공천권을 행사하는 핵심 요직에 모두 초재선 의원이 앉게 됐다. 지난 7일 ‘당에 모든 결정을 위임한다’며 황 대표 지도부에 대한 절대적인 지지 의사를 초선 의원들이 표명한 만큼 이들을 통해 당 장악력을 높이려는 의도가 있다고 분석된다.

중진 의원이 단 한 명도 포함되지 않은 점도 특기할 만하다. 용퇴론이 주장됐지만 김세연 의원을 제외하고 불출마 선언이 일절 없었던 3선 이상 중진들에 대한 확실한 ‘물갈이 예고’ 차원으로 해석된다.

성동규 중앙대 교수라는 외부 인사를 영입한 점도 주목된다. 김대식 전 원장 등 예외도 있지만 주로 현역 의원에게 주어졌던 여의도연구원 원장 자리에 외부인인 성 교수를 내정한 것이 특기할 만하다. 황 대표가 직접 성 교수를 찾아 자리를 제안했다고 전해진다.

당 대변인에도 현역 의원이 아닌 원외 인사인 박용찬 영등포을 당협위원장을 기용했다. 원외·외부 인사에게 문호를 넓히면서 기득권에 안주하는 당 내부 인사들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면서, 당의 외연 확장 의지를 보였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번에 인사 발령을 받은 당직자 7명 중 박완수 신임 사무총장을 뺀 6명이 모두 50대란 점도 주목할 만하다. 직전 체제인 박맹우 전 사무총장 체제는 물론 약 60세라는 한국당의 의원 평균 연령보다 젊은 구성이다. 보다 젊은 정당으로 꾸려가겠다는 뜻을 볼 수 있는 대목이다.

다만 당 일각에선 황 대표의 이번 인사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총선 최대의 승부처인 수도권 민심을 청취하고 당에 반영해야 할 요직이 박 사무총장(창원 의창) 등 영남을 지역구로 하는 인사들에게 돌아갔다는 것이다. 이를 놓고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쇄신이 아닌 쇄악(刷惡)”이라면서 “김세연 쳐내고 친박 친정 체제다. 읍참 마속이라는데 도대체 마속이 누구냐. 이러다 당 망하겠다”며 황 대표의 인선안을 크게 비난했다.

 

관련기사

이경민 기자

정치부 이경민 기자입니다. 급박한 여의도 현장을 생생하게 전하려 노력합니다.

프로필 사진

















[폴리 1월 좌담회①] “민주당, 불평등 해소의 시대적 과제 해결 위한 변화... 총선 분수령 될 것”
[폴리뉴스 권규홍 기자] <폴리뉴스>와 월간 <폴리피플>은 지난 20일 폴리뉴스 회의실에서 ‘2020, 21대 총선 스타트, 변수와 전망’을 주제로 놓고 좌담회를 가졌다. 김만흠 정치 아카데미 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좌담에는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 차재원 부산가톨릭대학교 초빙교수,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 그리고 본지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가 참석해 치열한 토론을 벌였다. 먼저 황장수 소장은 최근까지 벌어진 각 당의 총선 준비상황에 대해 “제가 봤을 때는 여야 양쪽 다 엄청난 불안감이 있다. 뭔가 한 방에 터지면 한쪽이 무너져 내릴 수 있을 것 같다는 불안감이 담보된 선거가 되어가고 있다”며 “저는 그렇게 보고 있는데 한편으로는 지금 한국당에는 제가 볼 때는 황교안이라는 리더십 자체가 제일 위기의 본질이고, 민주당 쪽으로 봤을 때는 그야말로 당이 청와대의 거수기 역할을 하는 이런 부분과 지금 청와대와 검찰하고의 싸움에서 검찰이 거의 베트남 전쟁이나 스탈린그라드 전투처럼 문재인 정부를 녹아내리게끔 싸움을 끌고 가고 있다고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에서 민주당이 적당하게 제동을 걸어서 이 수준 이상으로는 더 해서는



[카드뉴스] 수소차에 대해 알고 싶은 모든 것

[폴리뉴스 강필수 기자] 현대자동차는 수소전기차 넥쏘를 올해 국내에서 1만 대 이상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수소차는 우리 생활 속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수소차에는 크게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수소연료전지를 이용해 전기를 만들어 주행하는 수소연료전지차(수소전기차, FCEV)와 수소를 연료로 이용하는 수소내연기관차(HICEV)입니다. 수소내연기관차는 수소전기차보다 연료 보관이 어렵고 효율이 떨어집니다. 현재 생산되지 않고 있습니다. 수소전기차는 수소를 연료로 연료전지에서 전기에너지를 만들어 모터를 돌립니다. 수소전기차가 전기를 생산할 때 수소와 산소가 결합합니다. 이때 나오는 것은 물이 전부인 데다가 외부 공기를 정화하기까지 합니다. 현재 세계 시장에서 판매하는 수소차는 현대차 ‘넥쏘’, 토요타 ‘미라이’, 혼다 ‘클래리티’ 3종류가 있습니다. 모두 수소전기차 모델입니다. 수소차 구입시 현대차 넥쏘의 경우 국고보조금 2250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지방자치단체도 지원금을 보조합니다. 지자체 보조금은 강원도가 2000만 원으로 가장 높습니다. 수소차 운전자가 관리할 부품은 에어필터·냉각수·이온필터 정도입니다. 내연기관차보다 관리가 쉽습니다.

[카드뉴스] 가치투자 하려는 당신, 반드시 알아야 하는 분석틀!

[폴리뉴스 이은주 기자]가치투자. 기업의 미래가치를 정확히 판단해서, 기업 성장의 관점에서 투자를 하는 것을 말합니다. 물론 변동성이 큰 한국 주식시장에서 가치투자가 가능할까? 하는 의문을 가진 투자자들도 많습니다. 한국 주식시장은 신흥시장에 속해, 기업이 견고한 성장동력을 갖추고 있어도 글로벌 변수에 의해 취약한 모습을 자주 보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변수에도 쉽게 흔들리지 않는 기초 골격과 미래 성장 플랜을 탄탄히 갖춘 기업은 외부의 ‘바람’에 쉽게 흔들리지 않는 법이죠. 카드뉴스에서는 건강한 투자 방식으로서 반드시 알아야 할 기업 분석의 기본 중 기본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은 고전입니다. PER 계산법으로 먼저 기업을 들여다봅니다. PER은 현재의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것이죠. PER은 기업이 얼마나 벌면 순이익이 주가와 같아지는가를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1주당 가격이 1만원이고 1주당 순이익이 840원이라면, PER은 11.배인데요. 주가가 1년 순이익의 11.9배라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지금 이 추세대로라면 이 기업이 약 12년간 순이익을 벌어들이면 내가 산 주가에 가깝다는 의미가 됩니다. PER은 그렇기에 낮을수록 좋고, 투자하기


[검찰 2차 인사] “비정상의 정상화” 법무부 해명...보수야권은 “추미애 사퇴하라” ‘부글’
[폴리뉴스 이지혜 기자]법무부가 23일 검찰 중간간부 인사를 통해 청와대와 여권을 겨냥한 수사를 이끌어온 차장검사를 전원 교체했다. 법무부는 이번 인사를 “비정상의 정상화”라고 자평하며 “현안 사건 수사팀을 축소·교체해 수사를 방해하려고 한다는 것은 오해”라고 목소리를 높였으나 일각에서는 “2차 검찰 대학살”이라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법무부는 이날 고검검사급 검사 257명, 일반검사 502명 등 검사 759명에 대한 인사를 다음달 3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인사로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을 수사했던 신봉수 서울중앙지검 2차장 검사는 평택지청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가족비리 의혹을 수사했던 송경호 3차장검사는 여주지청장,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무마 의혹을 수사했던 홍승욱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는 천안지청장으로 전보됐다. 우리들병원 대출 의혹을 수사 중인 신자용 서울중앙지검 1차장과 한석리 4차장은 각각 부산동부지청장, 대구서부지청장으로 전보됐다. 수사 실무팀은 일부 잔류했다. 선거개입 의혹을 수사했던 김태은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장과 유 전 부시장 감찰무마 의혹을 수사한 이정섭 서울동부지검 형사 6부장은 유임됐다. 다만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