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8.2%, SNS이용 여부 ‘이용 73.4% > 이용하지 않고 있다 26.6%’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는 우리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이 카카오톡, 페이스북, 트위터와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하고 있으며 SNS 이용자들은 정치/사회뉴스를 주로 유튜브를 통해 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9~30일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카카오톡, 트위터, 페이스북과 같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이용 여부’에 대해 물어본 결과, ‘이용하고 있다’는 의견이 73.4%로 ‘이용하지 않고 있다’(26.6%)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SNS를 ‘이용하고 있다’(73.4%)는 응답은 연령별로 20대(89.9%), 지역별로 서울(79.4%)과 광주/전라(76.9%), 직업별로 학생(90.9%)과 화이트칼라(83.7%)계층, 정치이념성향별로 진보층(80.1%), 최종학력별로 대재 이상(84.0%), 지지정당별로 바른미래당(78.0%) 지지층에서 높게 나타났다.

또한 SNS를 이용하고 있는 응답자에게 어떤 종류의 SNS로 정치나 사회뉴스를 접하는지에 대해 물어본 결과, ‘유튜브’가 27.6%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고, 그 다음으로 ‘ 네이버밴드’(19.1%) > ‘카카오톡’(10.6)% > ‘페이스북’(8.2%) 순으로 조사되었다.

정치나 사회뉴스를 ‘유튜브’(27.6%)로 접한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50대(38.2%)와 60세 이상(35.5%), 권역별로 대구/경북(39.4%), 직업별로 자영업(38.3%)계층, 정치이념성향별로 보수층(42.1%), 가구소득 200만원 미만(32.3%), 국정운영평가 부정평가층(30.0%), 지지정당별로 자유한국당(38.4%), 더불어민주당(30.2%) 지지층에서 높게 나타났다.

정치나 사회뉴스를 ‘네이버밴드’(19.1%)로 접한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30대(22.7%)와 40세 이상(22.9%), 권역별로 부산/울산/경남(30.8%), 직업별로 블루칼라(29.0%)계층, 정치이념성향별로 중도층(22.1%), 가구소득 500만원 이상(21.0%), 국정운영평가 부정평가층(22.8%), 지지정당별로 바른미래당(33.4%) 지지층에서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11월 29일과 30일 이틀에 걸쳐 유무선 병행(무선80.0%, 유선20.0%)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수준, 응답률은 13.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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