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청소년 사회적응프로그램 ‘포항시장과의 토크 콘서트’ 진행

21일 시청 대잠홀에서 ‘고3 이후 나의 시선에서 바라본 포항을 말하다’를 주제로 열린 시장과의 토크콘서에 참석한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내빈과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포항시>
▲ 21일 시청 대잠홀에서 ‘고3 이후 나의 시선에서 바라본 포항을 말하다’를 주제로 열린 시장과의 토크콘서에 참석한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내빈과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포항시>

포항시청소년재단의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1일 시청 대잠홀에서 수능을 친 고등학교 3학년 500명을 대상으로 ‘고3 이후 나의 시선에서 바라본 포항을 말하다’를 주제로 시장과의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토크쇼는 수능 준비를 위해 달려온 수험생들에게 심신의 활력을 심어주고, 청소년들의 가장 큰 고민인 진로, 청소년 문화, 포항에 대한 애향심을 시장과 토론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사회 새내기로서 첫발을 내딛는 청소년들이 지녀야 할 자질, 자기계발에 대한 끊임없는 노력, 지역 사랑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자신이 선택한 길이 밝은 미래가 될 수 있도록 토대를 견고히 할 것과 참가 수험생들에게 힘찬 미래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또한, 수험생들은 자신들의 꿈이 실현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 놀이 문화, 포항 사랑에 대한 가감 없는 생각을 밝혔고, 토크쇼 전후에 이뤄진 ‘축하 공연’과 ‘즐거운 청소년 연애 특강’을 함께하면서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고3 학창 시절의 추억의 자리가 됐다.

이날 행사에 내빈으로 참석한 최정우 포항 영일고등학교 교장은 “이런 뜻 깊은 행사를 기획한 포항시, 포항청소년재단을 비롯한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꿈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들이 개발 운영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토크쇼에 참여했던 세명고 이지훈 학생은 “수능시험 이후 진로진학에 대한 속마음을 시장님과 다른 친구들이 함께 드러내놓고 이야기 할 수 있다는 자체가 좋았고, 고등학교에서 마지막 청소년 행사라서 의미가 깊다”면서 행사를 주관한 포항시와 포항시청소년재단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오는 11월 28일에는 청소년수련관 내 청소년 극장에서 ‘개그로 생각하는 진로직업체험’을 북구권 고3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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