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3년 만에 페이스리프트··· 사전계약 3만2179대 기록

현대자동차는 19일 일산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더 뉴 그랜저의 출시 행사를 열었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 현대자동차는 19일 일산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더 뉴 그랜저의 출시 행사를 열었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폴리뉴스 강필수 기자] 현대자동차는 19일 일산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자동차 담당 기자단과 현대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더 뉴 그랜저의 출시 행사를 열고 판매를 시작했다.

더 뉴 그랜저는 2016년 11월 출시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6세대 그랜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더 뉴 그랜저는 ▲공기청정 시스템 ▲2세대 스마트 자세제어 시스템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로 대향차(FCA-JT, Forward Collision-Avoidance Assist-Junction Turning) 기술 등 현대차 최초로 적용한 편의 및 안전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공기청정 시스템은 실내 공기질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해주며 2세대 스마트 자세제어 시스템은 장시간 주행 시 운전자의 척추 피로를 풀어준다. FCA-JT는 교차로에서 좌회전할 때 마주 오는 차량과 충돌하지 않도록 위험을 방지한다.

더 뉴 그랜저는 지난 4일부터 18일까지 동안 사전계약 3만2179대를 기록했다. 기존 6세대 그랜저가 사전계약 14일 간 기록했던 2만7491대를 4688대 차이로 훌쩍 넘어섰다.

더 뉴 그랜저는 4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2.5 가솔린 3294만 원 ▲3.3 가솔린 3578만 원 ▲2.4 하이브리드 3669만 원(세제혜택 후) ▲ 일반 판매용 3.0 LPi 3328만 원부터 시작된다. (개별소비세 3.5% 기준)

아울러 현대차는 더 뉴 그랜저를 고객들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을 전국에서 운영하기로 했다. 먼저 서울 강남구 언주로에 위치한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20일부터 더 뉴 그랜저 특별 전시관을 운영한다. 더불어 서울 서초구 센트럴시티,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부산 롯데몰 동부산점 등 전국 약 30개 장소에 전시 공간을 마련한다. 자세한 내용은 현대자동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성공의 대명사’ 그랜저가 이 시대 성공의 의미를 새롭게 쓰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프리미엄 세단 ‘더 뉴 그랜저’로 재탄생했다”며 “압도적인 상품성으로 무장한 더 뉴 그랜저가 세단 시장의 성장을 주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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