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트, 익스퍼트, 루키 등 3개 부문 102여 명 선수 참가

초대 챔피언 각 김민찬, 안영찬, 김도형 선수 차지

하동 금남면 생활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드론레이싱 대회를 마치고 수상자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동군 제공>
▲ 하동 금남면 생활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드론레이싱 대회를 마치고 수상자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동군 제공>

경남 하동군은 지난 16·17일 금남면 생활체육공원 축구장 일원에서 D-Sports 코리아 마스터스 리그 파이널 라운드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파이널 라운드는 엘리트, 익스퍼트, 루키 등 3개 부문에 102여 명 선수가 참가해 부문별 예선과 16강 본선 토너먼트를 거쳐 승부를 가렸다.

이번 마지막 3라운드는 3개 부문 모두 3라운드 성적만으로도 승부가 뒤집힐 수 있을 정도로 박빙이었다.

7월 27일 시작한 이번 대회는 3번의 라운드를 거쳐 챔피언을 가리는 방식으로 드론 레이싱 분야에서는 최초로 시도됐다.

1∼3라운드 경기 결과 초대 챔피언 자리는 엘리트 부문에 김민찬(15·XBEE), 익스퍼트 부문에 안영찬(14·무소속), 루키 부문에 임도형(16·무소속) 선수가 각각 차지했다.

이번 코리아 마스터스 리그는 수준별 코스와 부문 분배로 드론 레이싱 선수들에게 큰 화제가 됐으며 국내에서는 가장 큰 규모(연인원 300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대회 주관사의 관계자는 “올 한해 드론 레이싱의 핫 키워드는 단연 하동이었다”며 “선수들이 단발성이 아니라 꾸준히 참여해서 성적이 나온다는 점과 입문자도 도전할 수 있는 경기방식이 먹혔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하동군에 따르면 드론레이싱 정기리그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모든 드론레이싱 선수들이 반드시 참여해야 하는 대회로 육성시킬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검색창에 ‘하동 드론 판타스틱 레이스’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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