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족 전통 농악놀이 저변확대와 지역주민들 화합과 단결 다져

진주시 남강 야외무대에서 펼쳐진 2019 진주시 읍면동 풍물경연대회에 참가한 한 농악놀이 팀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사진=진주시 제공>
▲ 진주시 남강 야외무대에서 펼쳐진 2019 진주시 읍면동 풍물경연대회에 참가한 한 농악놀이 팀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사진=진주시 제공>

경남 진주시는 ‘2019 진주시 읍면동 풍물경연대회’가 지난 16일 오전 10시 남강야외무대에서 관내 읍면동 풍물단과 시민 등 900여 명이 함께 어울려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행사는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 문화유산인 농악놀이 저변확대와 지역주민들 화합과 단결을 위해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이날 진주삼천포농악보존회의 흥겨운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각 읍면동에서 참가한 풍물단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이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행사에 참석한 조규일 시장은 “1300여 년의 숙성된 전통문화자산을 바탕으로 풍물을 사랑하는 여러분들과 우리 고유의 민속예술을 보존하고 계승 발전시켜온 전 시민의 노력이 진주시 2019년 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며“전통민속예술의 활성화와 대중화를 통해 우리의 소중한 무형문화자산이 후대에도 길이길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경연대회는 읍면 부문에서 수곡면이 대상을 차지하고 문산읍이 금상, 금곡면, 진성면이 은상, 대곡면, 금산면이 동상, 집현면이 화합상을, 동 부문에서 판문동이 대상, 천전동이 금상, 이현동, 하대동이 은상, 상평동, 충무공동, 가호동이 화합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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