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이 12일 중구에 위치한 신한퓨처스랩에서 글로벌 탑 액셀러레이터 ‘플러그앤플레이(Plug and Play)’와 스타트업 생태계 글로벌 확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신한금융지주회사 박우혁 부사장(사진 왼쪽)과 플러그앤플레이 사이드아미디 대표(사진 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 제공>
▲ 신한금융그룹이 12일 중구에 위치한 신한퓨처스랩에서 글로벌 탑 액셀러레이터 ‘플러그앤플레이(Plug and Play)’와 스타트업 생태계 글로벌 확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신한금융지주회사 박우혁 부사장(사진 왼쪽)과 플러그앤플레이 사이드아미디 대표(사진 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 제공>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세계적인 액셀러레이터인 ‘플러그앤플레이(Plug and Play)’와 스타트업 생태계 글로벌 확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플러그앤플레이는 페이팔, 드롭박스, 렌딩클럽, N26 등 글로벌 유니콘을 육성한 액셀러레이터다. 미국 실리콘밸리를 포함해 전 세계 30개 도시에 진출해 있고, 300여 개 대기업 파트너사와 함께 2000여 개 스타트업을 육성했다.

신한금융은 이번 협약에 따라 플러그앤플레이와 함께 신한퓨처스랩(신한금융이 운영하는 핀테크랩)이 육성하는 기업의 선진국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양사의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 노하우를 서로 공유하고, 벤처캐피탈(VC) 파트너를 상호간 소개 및 제휴하여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신한금융은 이번 협약으로 신한퓨처스랩 육성기업의 해외 투자유치와 글로벌 대기업과 협업을 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올해 선진국 진출 육성기업을 선발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연 2회 진행되는 ‘플러그앤플레이’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할 계획"이라며 ”한국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활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이드아미디 플러그앤플레이 대표도 “한국 혁신금융의 상징인 신한금융그룹과의 제휴를 통해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의 선진화와 글로벌 확장을 함께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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