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읍 정장리 394번지(국농소삼거리 방면) 일원에 건설기계 공영주기장, 4일부터 개방

국농소삼거리 일원 건설기계 공영주기장 전경<사진=거창군 제공>
▲ 국농소삼거리 일원 건설기계 공영주기장 전경<사진=거창군 제공>

경남 거창군은 지난 4일부터 건설기계 공영주기장을 임시 개방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주택가나 도로변에 불법으로 주기해 왔던 건설기계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거창읍 정장리 394번지(국농소삼거리 방면) 일원에 건설기계 공영주기장을 지난 10월에 조성했다.

군은 부지면적 약 5800㎡, 120대 건설기계가 주기할 수 있는 규모로 주민들 편의를 위해 본격적인 위탁 운영 전까지 임시 개방하기로 결정하고, 많은 군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불법주기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그동안 거창읍 주택가와 도로변 등에 건설기계 불법 주기로 소음, 교통 혼잡 등 주민불편을 초래하고 안전사고 문제 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군은 이번에 건설기계 공영주기장이 조성돼 고질적인 건설기계 불법주기 해소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안전사고 예방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영주기장 운영은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위탁 운영할 계획이며, 11월 군 의회 동의를 얻어 수탁단체(자)를 공개모집하고 본격적인 위탁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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