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곡·백전면 일대, 2020년부터 4년간 49억 원 투입 농로 확포장, 용·배수로 정비

함양군청<사진=함양군 제공>
▲ 함양군청<사진=함양군 제공>

경남 함양군은 병곡면과 백전면 일대 병곡지구 대구획경지정리사업의 사업비 49억 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경지정리 시행지구 중 경작로, 용·배수로 등 농업생산 기반시설이 협소하고 노후돼 영농에 불편을 겪고 있는 병곡지구 주민들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지속적인 정부 건의를 통해 사업비 확보에 성공했다.

병곡지구 대구획경지정리사업은 1990년 이전 경지정리이후 농기계 대형화, 기후 변화 등으로 인한 영농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병곡 도천·송평·옥계·백전 경백리 등이 대상이다.

이번 사업은 2020년부터 설계를 시작으로 4년간 총사업비 49억 원을 투입해 농로 확포장, 용·배수로를 정비한다.

군은 사업이 완료되면 130.5ha 농경지에 영농환경이 개선돼 농업생산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대구획경지정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영농에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농업생산성 증대를 통한 소득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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